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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하나님..너무힘들어요....

2006.02.02 01:06

구정재 조회 수:1433 추천:220



안녕하세요...
저는 광주광역시 서구 쌍촌동에서 살고있는 구정재 라고합니다.
저는 올해나이는 20이며 현재 지금 몸이아퍼 일을 하지 못하고있는 상태입니다..
할머니와 월세방에서 같이 생활하고있습니다...
아버지는 제가 8살 되던해에 폐암으로 세상을 떠나셨고...
어머니는 작년가을에 집을 나가셔서 ..수소문을 해봤지만
전혀 찾을 길이 보이지가않습니다..
정말 보일러도 들어오지 않은 방에서 할머니와 둘이서 생활하기에는 이번겨울이 너무도 춥습니다..
할머니의 연세는 올해로 79세이십니다..
정부에서 한달에 20만원남짓 나오는돈으로 전기세 수도세
각종 세금들을 내고나면 정말 20킬로짜리 쌀한가마니 살돈이없는 그런 실정며
방세를 3달이나밀려있는실정이며 방을 비워줘야 하는처지입니다....
할머니의 몸도 편찮으신데 병원치료비가 없어 병원에를 못가시고
3년전에 쓰던 조그마한 전기장판 하나를 의지하여 누워계십니다..
정말 현재 쌀한가마니를 사지못하여...하루에 밥한끼로 주님께 만족하고있으며...
할머니는 하루에 한끼정도 챙겨드시는데..약때문에 매일같이 밥을 재대로 드시지못하십니다.
제가무슨일이라도 해야할텐데 현재 저도 공사현장에서 돈을 벌어보려다가 다리를 다쳐 무슨일을 하지 못하는 그런상황입니다.
너무나도 생활이 힘들고 어려워...정말 부모님이 보고싶을때면
저도 남자이지만..울때가 많습니다...죽고싶을만큼 힘들때도있었지만...하나님께서 주신 귀한목숨을...함부로할수가없었습니다..
가끔..부모님과 ...가족끼리...여럿이서 화목하게 교회를 다니거나..여럿이같이모여 이야기하면서
고기를 구워먹는 그모습이 얼마나 사랑스럽고 따듯하게 느껴진지모릅니다...
즐거워야하는 모두의 명절인 설날에도 정말어디서 떡국한그릇 먹지 못하고...할머니와 저 둘이서 라면에 밥을말아서 하루끼니를 때웠습니다...

어쩌면 이렇게 힘든것도 .하나님께서 더큰삶을 영위하시기위한..것인지도 모르는일이지만...

그래도 전이렇게 숨을쉬며 할머니와살아가고 있다는것만으로도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삶이 너무나도 힘들지만...정말 주님이 주신담대함을 가지고 살려고합니다...
도와주세요...정말 할머니와 저와 하루 세끼 따듯한 밥이라도 먹을수 있게...도와주세요..

작은정성이나마 .....힘을주세요...

(광주은행) 078-121-018612
정말 단돈 100원이라도 하나님이 주셨다고 생각하며
소중하게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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