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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입당봉헌시

2003.07.06 21:31

두목사 조회 수:1439 추천:185

                  - 하나님께 바치는 우리의 노래 -
         (주의 성전 안에서 주의 사랑을 생각하나이다)

아버지.....!
드디어 홍해를 가르고 건녔습니다.
얼마나 주저하고 망설이며 꿈꾸고 고대하던 성막입니까?
처절하고 고독했던 방황과 유랑의 여정에 종지부를 찍고
우린 지금 비전과 약속의 땅 가나안에 와 있습니다.

이제 돌 단을 쌓으며
당신을 바라보고...., 경배하고....,
그리고, 당신의 은혜와 축복과 사랑에 느꺼워 흐느끼고 있습니다.

아버지.....!
여기는 황량한 대륙입니다.
그러나, 저희는 따뜻한 당신의 품 안에 안기어 있습니다.
여기는 광막한 벌판입니다.
그러나, 저희는 포근한 당신의 뜰 안에 머물고 있습니다.
여기는 두려운 중국입니다.
그러나, 저희는 든든한 당신의 장막에 거하고 있습니다.

아버지.....!
드디어 우린 당신의 집에 왔습니다.
          우린 당신의 영광을 보았고
                 당신의 기적을 경험했고
이제 당신의 뜻을 이루어드리고
마침내는 어둠을 이길 것입니다.

아버지.....!
진정, 지금 우리는 당신 안에 있습니다.

이제 우리 안에 당신을 품고
세상을 향하여 외칠 것입니다.
당신이 누구신지!
곧 그들은 모두 다 알게 될 것입니다.
사랑이신 당신을!
그리하여 영영 기억하며 기리울 것입니다.
당신의 이 성전 안에서 당신의 그 사랑을 ......


*** 이 시는 저희교회 한 집사님이 하나님께서 받으시기 원하는 싯구를 그대로 받아적어서 하나님께 올려드린 시입니다. 저희 두목사는 이 시를 받아들고 셋째줄을 읽지 못하고 하염없는 눈물을 쏟았어야 했습니다. 오늘 입당예배때, 혹시라도 시의 감동을 다 경험하지 못하신 분들을 위해 올립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주님께 다시 한번 이 봉헌시를 올립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모든 영광을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참, 오늘 저녁 승필형제가 교회 후문열쇠를 받아들고 왔는데, 그 열쇠를 잃어버리는 바람에 열쇠아저씨를 통해 한순간의 손놀림으로 열어지는 것을 보고, 경악을 금치못하던 원목사님이 오늘 밤에 교회를 지키겠노라 하시기에, 저 조목사도 함께 교회를 지킬랍니다. 저랑 오늘 밤 보내실분 또 없습니까? 함께 369라도 하는 것이 어떨런지... 그리고 내일 오전 소방검사 나온대요. 제발 부탁인데요. 기도 씨게(좀 약한가?? 쎄게 이것도 약한것 같은데?? 그래 빡씨게가 좋을듯) 해서 소방허가가 순조롭게 나므로 유치부성경학교에 지장이 없고, 방범창을 설치하게 되어 불침범을 서지 않아도 되기를 간절히 바라게 되네요. 여러분도 그렇죠???  꼭 답을 받아내야만 속이 후련한 조목사가 썼어요. 평안한 밤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