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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하나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

2006.06.19 22:50

두목사 조회 수:1604 추천:225

오늘 새벽 2시 15분,
피곤한 몸을 일으켜 씻은 후에(원래는 이빨만 닦는데, 성도들이 보는지라), 빨간티를 입고 교회로 향했다.
불가능해 보이는 2(한국) - 0(프랑스)에 소원을 담아 돈 10원을 내고 본당에 입장했다.
그리고 우리 모두는 함께 뜨겁게 기도했다.
"하나님.... 도와주세요.....!"
"우리나라를 축복해주시고 세계가운데 높여주셔서 한국선교사들의 사역의 문을 활짝 열어주소서...!"

시작하면서 프랑스는 세계 랭킹 8위이고, 우리 대한민국은 랭킹28위라고 했다.
아~ 그렇구나...!
정말로 이길 가능성이 희박한 거구나라고 다시 실감하면서 하나님께 은혜를 구했다.

보면서 하나님께서 프랑스에 한골이상 허락하지 않음을 알수 있었다.
5-0으로 졌어야 정상인데, 하나님께서는 이운재의 손을 사용하시고 또 비켜가게 하셔서
더이상 골네트에 꽂히지 않도록 하셨다.
그것을 보고 알았다. "하나님이 지금 도와주고 계셔..."

지난번 토고전에서는 새벽에 일어나는데, 하나님께서 세계가운데 우리나라를 높여주신다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첫골을 먹었음에도 걱정하지 않고 끝까지 승리할 것을 믿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아무 말씀이 없었기에, 내심 불안했다.
그런데 관람도중 하나님이 심중에 말씀하셨다.
시편46편 5절말씀
"하나님이 그 성안에 계시니, 그 성이 흔들리지 않는다. 동틀녘에 하나님이 도와주신다."
동틀녘이라고??
그렇다면, 경기 마지막에 해가 솟을 무렵에 골이 들어가겠다는 확신이 들었다.

아니나 다를까 하나님은 동틀녘에 동점골을 주셨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세계가 소름끼치는 경기라고 고백하는 은혜를 주셔서 고개숙여 감사합니다.

홀로 영광을 받으사,
이 일로 인하여 한국인의 위상이 세계가운데 높아져서 선교대국으로서의 영향력을 끼치도록 역사하소서!

                                                               - 하루종일 기분좋은 조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