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초대를 마치며....방장혁
2009.04.10 11:33
누군가가 저에게 묻습니다.
당신은 예수님을 믿느냐고? 그러면 저는 예라고 대답할수 있습니다.
그 사람이 다시 저에게 묻습니다. 당신은 진실로 예수님을 믿습니까?라고 저는 바로 예라는
대답을 하지 못할것 같습니다.
예수님이 구주인것은 인정하나 나의 삶에 예수님이 완전히 녹아있지 못하고, 나의 삶에
어려움이 왔을때 찾는 것이 현재의 제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벌써 중국생활을 시작한지도 4개월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낯선 환경속에서 찾게된 사랑의 교회에서 그동안 잊고 지냈던 예수님과 주일을 다시 찾게
되었습니다.
20년전 처음 예수님을 만났던 그런 뜨거운 감정은 아니지만, 조용하고 평온한 감정속에서
예수님을 다시 만난 것입니다.
자의반 타의반으로 시작된 "사랑의 초대"에서 아직도 낯설음이 완전히 가시지는 않았으나
이제는 인사 나누는 것이 어색하지 않은 상태가 되었습니다.
목사님의 설교속에서 그동안 내가 가지고 있던 세상적인 생각들이 깨어지고, 성도님들과의 대화
속에서 서로 다른 생각과 체험을 나누면서 많은것을 배울 수 있어 좋은 시간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저는 이번 "사랑의 초대"에서 기도에 관한 주재를 다룰때 가장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모든것을
하나님과 대화하고 상의하고 응답을 기다리는 삶…… . 눈물로, 웃음으로, 애절함으로, 간절함으로
드리는 이 모든 기도를 하나님은 받으신다는 것. 상황에 얽매이지 않고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을
갖는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이 문앞에 계시나 내가 문을 열지 않고, 예수님이 나의 목소리에 귀기울이시나 내가 기도하지
않고 좋은것을 주실려고 준비하고 계시나 내가 받지 않는…. 그런 현재의 나의 삶이 이번
"사랑의 초대"를 통해 보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하나님이 명하신, 성경에 언급된 "~ 하지마라"의 삶을 넘어 "~ 해라"을 실천하는 삶으로
제 자신을 변화시키고자 합니다.
하루도 거르지 않고 새벽기도를 다니시는 어머니. 하나님 이야기를 나눌때 가장 흥분하시는 아버지
저도 자식에게 기도의 능력을 물려줄수 있는 아버지가 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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