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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조엘오스틴의 인터뷰내용

2009.08.13 22:54

최민환 조회 수:2495 추천:141

제가 지난번 주일설교시간에, 래리킹쇼에 나왔던 조엘오스틴의 인터뷰내용을 교회홈페이지에 올리겠다고 한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없어서 올리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인터뷰내용이 많아서 워드로 치는 것도 일이었구요. 늦게 올려서 죄송합니다.^^
지금 지구상의 많은 그리스도인들을 엉뚱한 방향으로 이끌고 가는 인본주의 신앙의 선구자인 조엘오스틴의 생각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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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엘 오스틴은 미국 CNN의 유명한 토크쇼 래리 킹 라이브에 두 번 출연했습니다.
그가 ‘긍정의 힘’을 가지고 한창 이름이 뜰 무렵인 2005년 6월과 빌리 그레이엄 목사의 후계자라는 얘기까지 등장하고 있는  2006년 12얼 22일 두 번째 인터뷰를 했습니다.

1. 2005년 6월 1차 인터뷰
킹: 사람들이 당신이 믿듯이 그렇게 믿지 않으면, 즉 믿음이 없으면 정죄를 받는다고 생각합니까?

오스틴: 글쎄요, 일반 사회에서는 사람들을 정죄하지요. 그러나 저는 그러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저는 사람들에게 항상 그렇게 얘기해요. 이 주제로 몇 주 설교한 적도 있어요. 저는 모든 사람을 위한 목사입니다. 어떤 사람이 내 생각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의 생각을 바로 잡아 주는 것이 내 할 일은 아니지요. 복음은 좋은 소식 아닙니까? 저의 메시지는 희망의 메시지입니다. 즉, 하나님은 당신을 위해 계시다는 것이지요. 당신은 사람에 어떤 일이 생겨도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정말 몰라요. 정죄함이라는 게 정말 있는지 모르겠어요. 그러나 아무튼 이것이 제 입장입니다.

킹: 당신의 그런 점들 때문에 당신이 비판받는 것 알고 있지요?

오스틴: 비판 많이 받아요. 그래도 나는 잘 모르겠어요.

킹: 좋은 소식만 전하는 친구, 그게 당신이지요?

오스틴: 예. 하지만 래리, 그 점이 바로 내 속에 있어요. 내가 내게 솔직하려고 노력하지요. 그리고 “하나님, 정말 이게 내가 할 일입니까?”라고 물어 보아요. 나는 우리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결정했습니다. 래리,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나는 내가 하고 싶고 또 내가 해야만 하는 일을 하기로 결심한 거예요. 만약 내가 열심히 했는데도 안 되면 뭐, 그 때는 안 되는 거지요. 뭐, 내가 목사가 안 된다고 세상이 끝나는 것도 아니지 않아요?

킹: 왜 당신은 당신의 책 ‘긍정의 힘’이 그렇게 잘 팔렸다고 생각하나요?

오스틴: 그냥 놀랄 뿐이에요.

킹: 자기 계발과 관련해서는 이미 많은 책이 있지 않나요?

오스틴: 예, 모르겠어요. 기독교적 바탕에서 써서 그런지는 잘 모르겠어요. 아무튼, 이 책이 힘과 영감을 주는 책이니까 그래서 그런 것 같아요. 그리고 제 생각에 우리가 사는 이 사회는 우리를 낙담시키는 것이 너무 많지 않나요? 부정적인 것이 너무 많아요. 내 책 대부분의 내용이 이 사회에서 그런 부정적인 면들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행복한 삶을 사는가에 대한 것이지요. 아마 그런 점이 크게 작용해서 잘 팔리는 게 아닐까요?

킹: 하지만 당신 책을 끝까지 읽어도 성경 구정은 많이 나오지 않지요?

오스틴: 예, 성경구절은 많이 없어요. 저는 나의 메시지가 (기독교인들에게만이 아니라) 이 사회의 주류 사회에 전해지기를 바랐어요. 이미 교회 사람들에게는 설교로 말하고 있으니까 그래서 아무튼 뭔가 실제적이고 실용적인 원칙들을 얘기하고 싶었어요. 저는 설교에서도 성경 구절을 설교의 끝 부부니 이르기 전까지는 인용하지 않을 수도 있어요. 물론 그게 뭐, 꼭 좋다는 것은 아니지만요. 말하자면 이런 거예요. 어제 저는 설교에서 남에게 베푸는 삶에 대해 얘기했어요. ‘그게 바로 삶의 모습니다.’라고요. 그리고 그 설교 끝부분에 와서 베푸는 삶과 관련된 성경 구절들을 이용했지요. 비록 제 책에 성경 구절이 없어도 어차피 원칙은 같은 거예요.

킹: 크리스천으로 사는 것이 힘들지 않나요?

오스틴: 저는 전혀 힘들지 않다고 생각해요. 제게 있어서 크리스천으로 사는 것은 아주 재미있습니다. 우리 가족은 기쁨과 행복 뿐이에요. 크리스천의 삶이 힘들게 사는 것이라고 우리 가족은 생각하지 않으려고 해요. 어떤 규칙들을 정해 놓고 그것들을 지키면서 살려고 하지 않지요. 그냥 우리는 자신의 삶을 사는 거예요.

킹: 만약 당신이 유태인이나 이슬람교도라면 어떻게 되는 겁니까? 당신이 예수 그리스도를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이라면요?

오스틴: 글쎄요. 나는 그런 부분에 대해 얘기할 때는 아주 조심하려고 노력합니다. 예수를 안 믿으면 천국에 가지 않는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아주 조심해야 돼요. 글쎄요, 잘 모르겠어요.

킹: 당신이 믿는다고 하면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이지요? 그러니까 안 믿는 사람들은 틀린 것이지요? 아닙니까?

오스틴: 글쎄요. 안 믿기 때문에 그들이 틀렸다라고 내가 말할 수 있는지 잘 모르겠는데요. 저는 예수를 믿지 않으면 천국에 못 간다는 그 가르침이 성경이 가르치는 것이고 또 기독교 신앙이라는 것도 알고 또 나는 그것을 믿지만 그러나 사람의 마음을 아시는 것은 하나님 밖에 없지 않겠어요? 저는 아버지와 함께 인도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는 인도 사람들의 종교는 잘 몰라요. 그러나 그들도 역시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점은 잘 알고 있습니다. 아이 참, 잘 모르겠어요. 그 인도 사람들 참 신실한 사람들이거든요. 정말 모르겠어요. 물론 저는 내가 무엇을 믿는지는 확실히 알고 또 성경이 무엇을 가르치는지는 확실히 알아요. 내가 예수님과 관계를 가져야 하는 것도 알아요.

킹: 당신 책에 등장하는 7단계에 대해 잠깐 얘기합시다. 그런데 사람들이 당신을 솜사탕신학을 가졌다고 하지요? 또 어떤 사람은 당신 설교가 좋기는 한데 영적으로 별 도움이 안 된다고도 하지요. 물론 저야 영적으로 도움되는 게 뭔지는 잘 모르지만.....

오스틴: 제 생각에 그 비판들은 여러 가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 가지 제가 꼭 생각하는 것은 나는 사람을 정죄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래리,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우리 교회에서는 매주 암과 싸우는 사람들,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사람들이 옵니다. 어떤 사람은 이혼을 겪었고,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저는 그런 (실질적인) 주제들에 대해 설교합니다. 제게 있어서 그런 문제들이 진짜 문제들이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저는 영적이다 아니다 하는 식의 비판에 대해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킹: 번영 복음(번영 신학)이 무엇입니까?

오스틴: 제 생각에 번영 복음이라는 것은 글쎄요. 잘 모르겠네요. 물론 저도 그 말을 듣기는 하는데 잘 모르겠네요. 그냥 눈에 보이는 게 다 돈과 관련된 뭐 그런 거 아닐까요? 저는 그거 믿지 않습니다. 마음의 태도와 관련된 문제이지요. 그러니까 우리가 믿는 것은, 내가 믿는 것은 하나님은 우리를 축복하기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우리 자녀들을 대학에 보내고 사회에서 성공하기를 바라신다는 사실이지요. 그러니까 번영이 뭐랄까 래리, 그건 꼭 돈이라기보다는 건강도 포함하는 것이지요. 우리가 건강을 잃는다면 돈이 다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킹: 그런데 기독교 가르침의 많은 부분이 너무 물질적이 되는 것에 대해 많은 사람이 우려를 표하고 있지 않습니까? 아닙니까?

오스틴: 맞아요. 성경의 말씀 중 그런 부분이 좀 있지요. 그러나 내 생각에 사람들이 믿음을 잘 사용하고 다루면 축복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지요. 또 선한 일을 하려면 돈이 있어야 하지 않겠어요? 사람들을 도우려면 돈이 있어야지요. 즉, 복음을 전하려면 돈이 필요해요. 그래서 핵심은 우리 마음의 문제가 아닌가 그렇게 생각합니다.,...

킹: 의심해 본 적이 있습니까?

오스틴: 아니요. 제가 의심을 한다고 말하고 싶지는 않네요. 그런데 또 의심을 하기도 하는데 아무튼 저는 그런 것에 대해 많이 생각하지 않습니다.

킹: 흠, 9․11 경우에!

오스틴: 예.

킹: 거기에 대해 뭐라고 말하겠어요? 그리고 “왜 그런 일이......”라는 질문에 대해 뭐라고 할 수 있나요?

오스틴: 물론 뭐라고 하기는 해야겠지요. 저도 말은 합니다.

킹: 뭐라고 대답하겠습니까?

오스틴: 제게 있어서 그건 하나님이 우리 모두에게는 다 자유의지를 주셨다. 그리고 그런 일이 생긴 것은 참으로 유감스럽다. 그러나 형제 중에 의사가 있는데, 어떻게 우리 몸이 이렇게 만들어졌을까를 보면 그것도 참 신기하지요. 우리는 그냥 아무 것에서나 나온 존재가 아닙니다. 정말 신기하지요. 제가 우리 애가 태어났을 때 신생아실에서 그 아이를 보는데 야 정말 신기하다. 쟤가 눈을 다 가지고 있네, 저게 어떻게 생겼지, 어떻게 이렇게 사람이 생길 수 있는지 정말로 몰라요. 하지만 사람을 보면 말이에요.......

킹: 당신이 가장 의문을 가지는 부분은 어떤 부분입니까? 그러니까 당신은 사물을 있는 그대로 그냥 받아들이나요? 누구는 암이 걸리는데 누구는 말짱하고 말이에요. 당신에게 있어서 이런 문제들 즉, 이세상과 관련해서 당신에게 갈등을 주는 점은 없습니까?

오스틴: 내가 어떤 점에 대해 가장 의문을 가지고 있는가에 대한 것인가요? 래리, 그건 말이에요. 몰라요. 정말 모르겠어요. 지금 당장 떠오르는 게 하나도 없네요. 난 그냥.....

킹: 당신은 뭔가 대단한 것을 추구하고 찾는 것이 없나요?

오스틴: 이 세상에 대단한 것이란 없어요.

킹: 아니면 어떤 진행 중인 문제들이라도?

오스틴: 아니요. 난 그냥......

전화 시청자: 래리, 안녕하세요. 당신 쇼는 정말 최고에요. 그리고 조엘 씨, 당신의 그 긍정적 사고에 대한 메시지 고마워요. 그런데 한 가지 걸리는 군요. 왜 아까 초반에 당신은 래리의 질문, 그러니까 어떻게 해야지 천국에 가는가와 관련한 질문에 대해 회피했나요? 성경은 분명히 예수님만이 길이요 진리 또 빛이며 천국에 가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 문제는 누구를 정죄하고 안 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진리가 무엇인가에 대한 문제 아닙니까?

오스틴: 예, 저도 당신에 동의합니다. 난 단지....

킹: 그럼, 유태인은 천국에 못 갑니까?

오스틴: 아니,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요, 래리, 난 단지 다른 사람의 마음을 판단하지 않겠다는 거예요. 오로지 하나님만이 사람의 마음을 아실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나는 몰라요. 누구는 천국 가고 누구는 못 가고 하는 것은 솔직히 얘기해서 내가 관여할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지요. 난 단지 “여기 성경이 이렇게 말하고 있다. 그리고 나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로 했다.”라고 말할 뿐입니다. 내 생각에 누군가가 다른 사람에게 “당신은 천국에 갈 수 없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은 잘못되었다는 거예요. 그건 내 스타일이 아니에요. 난 단지.....

킹: 아무튼, 당신은 천국에 가는 당신의 방법이 맞다고 믿고 있는 것 아닙니까?

오스틴: 나는 믿어요. 나는 그 방법을 온 맘을 다해 믿습니다.

킹: 그러나 누군가가 당신의 방법을 믿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틀린 것이겠죠? 그렇죠?

오스틴: 글쎄요. 예, 글쎄요. 내가 그런 식으로 볼 수 있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저는 일단 저의 길을 제시는 하지요. 그러나 나는 하나님이 알아서 판단하시도록 할 거예요. 몰라요. 난 정말 모르겠어요.

킹: 그러니까 당신은 사람에 대해 어떠한 판단도 하지 않는다?

오스틴: 안해요. 그러나......

킹: 무신론자는 그럼 어떻습니까?

오스틴: 그건요. 글쎄요, 난 그냥 누군가가, 그러니까 하나님이 누구는 천국에 가고 누구는 지옥에 가는 것을 판단하시도록 하겠어요. 난 그러니까, 다시 얘기하면 진리를 제시하고 그리고 난 매주 진리를 제시하고 있어요. 난 진리는 예수님과의 관계의 문제라고 믿어요. 그러나 그거 있잖아요? 나는 자기가 안 믿겠다고 한 사람들에게 돌아다니면서 이러쿵저러쿵 말하고 다니지는 않아요. 그건 자신들이 결정할 문제지요. 하나님이 그들의 마음을 보시지요. 하나님이 보시지요. 하나님이 보시지요. 하나님만이 아시지요.

킹: 당신은 천국이라고 불리는 장소가 진짜 있다고 믿나요?

오스틴: 있다고 믿어요. 예, 믿어요. 알다시피 죽음 직전에 막 체험하는 거 그런 거 있잖아요. 그 중 어떤 것들은 그러니까, 물론 그런 체험이 천국의 증거다, 그런 얘기는 아니지만 아이들이 천사도 보고 막 그러는 것을 보면 천국이 있다고 생각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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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006년 12월 2차 인터뷰

킹: 자, 최근에 불거진 위선의 문제, 교회 위선의 문제에 대해 얘기해 봅시다. 해거드 목사는 알다시피 동성애와 동성 결혼에 대해 공개적으로 강하게 반대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이 사람이 동성애자였단 말입니다. 당신은 이 부분을 어떻게 설명하겠습니까?

오스틴: 아, 참 어려운 문제예요. 글쎄요, 잘 모르겠어요. 우리는 개인적으로 테드 해거드 목사와 그 가족을 잘 알고 있는데 난 그냥 글쎄요, 래리, 우리 각자는 다 개인마다 자신이 힘들어하는 문제들을 갖고 살고 있지 않습니까? 우리는 그런 것들을 열어 놓고 살아야 하는데 나는 테드가 자신은 자신의 약한 부분을 혼자 가지고 있다가 전투에서 졌다고 말한 것을 어디서 읽었는데요. 우리는 주변 사람들이 우리 약한 것들을 서로 도와 줄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말이에요. 겉과 속이 같은 모습을 지키는 게 가장 중요하지 않습니까? 나는 내가 이런 문제 있으면 나는 이게 문제라고 말하고 도움을 청하겠어요. 그래요. 아무튼, 잘 모르겠어요. 이건 참 쉬운 문제가 아니에요.

킹: 당신은 자신은 지키지 않으면서 다른 사람이 지키지 않는다고 비난을 하는 그런 위선적 모습을 보고 화가 나지 않습니까?

오스틴: 글쎄요, 모르겠어요, 화를 낸다라는 게 적절한 표현인지. 그러나 슬픈 일이지요. 정말 그래요. 그런 일이 생기는 거 보면 슬픕니다. 그냥 그 친구를 생각해도 슬프고 또 다른 사람들을 생각해도요. 그러나 잘 모르겠어요. 나한테 와 닿는 단어는 슬픔밖에 없네요.

킹: 당신의 입장은, 그러니까 동성애에 대한 당신의 시각은 무엇입니까?

오스틴: 글쎄요, 래리. 그게 하나님의 최선의 길은 아닌 것 같아요. 성경도 그 부분에 대해 분명히 좋지 않은 것, 그러니까 죄로 간주하고 있지요. 그러나 그거 알아요? 그 사이의 간격을 긋는 것이 매우 어렵다는 거예요. 거짓말 하는 것도 그렇고 또 속이는 것도 그렇고 또 간통과 관련해서도 죄와 죄가 아닌 것 사이의 간격을 긋는 것이 매우 어렵다는 것이지요. 그렇기에 우리는 사람들을 쉽게 비판하는 것에 대해 조심할 필요가 있어요. 우리교회는 그래서 모든 사람에게 다 열려있어요. 아무나 다 오라는 것이지요. 그리고 우리는 교회 안에서 사람들이 동성애와 같은 자신의 문제들을 극복하는 것을 보기도 하고요. 저는 사람들이 해결을 위해 쉬운 방법을 택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보고요. 또, 우리는 모두가 다 자신만의 문제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고 또 우리는 모두 다 그 문제들을 극복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킹: 그러나 조엘, 당신이 선택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죄라는 개념이 성립할 수 있겠습니까?

오스틴: 글쎄요. 그건 정말 논쟁거리가 돌 수 있겠네요. 그런데 잘 모르겠어요. 나는 모든 사람이 다 자신의 문제들과 관련해서 선택한 것이 아니라고 (예를 들어 내 동성애 문제는 타고난 유전적인 것이라고 말하는 경우)말할 수는 없다고 보지만요. 제 생각에 우리가 어떤 문제들을 선택할 때도 분명 있는 것 같아요. 그러나 래리, 우리는 여기서, 예를 들어, ‘내가 동성애를 느끼고 있다, 나는 이미 결혼을 했다, 그런데 동성에 대한 경향이 있다.’고 할 때, 글쎄요, 나는 뭐라고 해야 할까요? 글쎄요, 뭐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그냥 그건 옳지 않아요. 그러니까 성경이 가르치고 있으니까, 나는 어떤 영역들에 있어서 반드시 훈련이 필요하고, 그러니까 어떤 사람들은 많은 경우에 있어서 또 그러니까....(잘 안 들림).

킹: 만약 당신 교회에 출석하는 교인이 동성애자라고 하면 당신은 그 사람에게 뭐라고 하겠습니까? 그러니까 당신은 가족과 가족의 가치에 대해 설교하는 사람인데 만약 그 사람이 말하기를 “물론 가족은 훌륭한 것이다. 그러나 나는 나의 파트너와 결혼하고 싶다.”라고 하면요.

오스틴: 글쎄요. 나는 결코 파트너와 결혼하라고 격려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러니까 나는 어떤 규칙을 만드는 사람은 아닙니다. 그러나 당신이 성경을 본다면, 성경은 분명히 결혼은 남자와 여자 사이에 있는 것이라고, 성경 전체에 분명 나오니까 나는 결코 동성 결혼을 격려하지는 않습니다. 내가 성경을 나의 지침으로 삼고 있으면서 그것을 격려한다면 그건 바른 믿음에 있는 게 아니니까요.

킹: 그러나 성경이 무슨 텍사스나 루이지애나의 법령 같은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오스틴: 물론 그렇지요. 래리, 그래요. 그런 것은 아니에요. 그러나 나는 사람들에게 뭔가를 억지로 강요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요. 내 말은 사람마다 다 다른 소명 또는 장점을 갖고 있다는 것이지요. 나의 장점은 사랑, 용서, 자비, 그런거에요. 그래서 그런 사람이 성경을 통해 최고의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돕는 거지요. 또한...

킹: 당신은 죄에 대해 별로 설교하지 않지요? 또 사탄에 대해서도 얘기하지 않지요? 왜 그렇지요?

오스틴: 글쎄요, 가끔 하기도 하는데 나는 그냥 어떤 사항들에 대해 말 그대로 죄라고 불러야 할 필요까지 있는가 하는 점에 대해 확신이 없어요. 그러나 나는 관계에 있어서 신뢰를 지키는 것, 또 겉과 속이 일치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 그런 것들에 대해 설교를 많이 하지요. 그리고 TV로 우리 예배를 보는 사람들의 경우 예배 마지막에 하는 부분, 즉 빌리 그레이엄 목사님이 매주 사람들을 초청해서 우리의 죄를 회개하게 하고 구원을 주는 뭐 그런 걸 저도 합니다. 내 말은 그게 믿음의 기본이라는 것이지요. 그러나 목사로서 난 사람들의 매일의 삶 속에서 그들을 돕기 위해 부름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나의 가장 큰 달란트는 사람들을 격려하는 것 그리고 그 사람들이 하나님의 위대한 인물들이 되도록 돕는 것 같아요.

킹: 당신이 사람들의 눈에 많이 노출이 되는 점이 어떤 사람들은 당신을 (라이트 맥주와 같은 의미로) 라이트 기독교라고 부르도록 하는 것 같습니다. 즉, 당신의 메시지는 너무 쉽다는 것이지요.

오스틴: 예, 그래요. 재미있는 일입니다. 래리, 난 그냥, 난 그냥 사람들을 정죄하지 않아요. 사람들을 몰아세우지 않지요. 이게 하나님이 내 내면에 만드신 나의 모습이에요. 내가 목사가 되기 전에도 나는 지금과 똑같았어요. 그 때도 매우 긍정적이었지요. 난 항상 희망적이었어요. 내가 운동을 했을 때 나는 우리 팀에 항상 힘을 주는 사람이었어요. 자, 해 보자. 저 놈들을 이기자 하고 격려하는 역할이었지요. 그게 나예요. 그래서 저는 아침에 잠에서 깨어 그 날 내가 할 일이 사람들로 하여금 결혼 생활에 충실하게 하는 일이라고 한다면 나는 이렇게 얘기해요. “자, 당신들은 할 수 있어요. 당신들은 할 수 있다니까요. 이렇게 하면 돼요. 이런 단계를 밟아서 하면 돼요.”라고 사람들에게 얘기하는 거지요. 그러니까 사람들이 나에 대해 ‘가볍다(라이트).’고 얘기하는 것은, 글쎄요, 우리는 매주 교회에서 암에 걸린 사람, 죽음과 이혼을 앞둔 사람들을 대하는데 어떻게 가벼울 수 있겠어요? 그러니까 나는 항상 삶의 실제적인 문제들을 다룬다는 거지요. 용서, 자신의 과거를 잊는 것, 앞으로 전진하는 것. 그러므로 나에게 이런 사역은 결코 ‘가볍’지가 않아요. 내가 단지 사람들을 죄인이니 뭐니 하면서 몰아세우지 않을 뿐이지요.

킹: 당신도 화날 때가 있나요?

오스틴: 글쎄요, 재미있네요. 왜냐하면.....

킹: 얘기해 봐요. 당신이라고 화날 때가 없겠어요?

오스틴: 글쎄요. 우리 어머니, 당신은 이게 좀 이상하게 들리겠지만, 그러나 우리 어머니는 말씀하시길 자신의 일생 동안 한 번도 내가 화내는 것을, 그러니까 내가 화내는 것을 본 적이 없다고 하시더군요. 저는 그냥 원만한 성격이에요. 그러니까 만약 어떤 것이 나를 화나게 한다면 글쎄요, 정말 모르겠네요. (부인을 바라보며) 나를 화나게 하는 것이 뭐가 있지?

오스틴 부인: 그래요. 이 사람은 정말 이 면에서 뛰어나요. 우리 남편은 대단히 집중적이고 또 훈련이 되어 있어요. 이 사람은 다 조정할 수가 있지요. 어떤 것이라도.....

킹: (잘 안 들림)

오스틴 부인: 이 사람은 다 조정할 수가 있어요. 사실 이 삶은 제가 아는 이 세상에서 가장 친절한 사람이에요. 이 사람은 항상 사람 속에서 좋은 점만 보아요. 항상 그런 식이지요. 이 사람은 실제 우리가 마음 속으로 느끼기에는 매우 어려운 일도 상당히 쉽게 보이도록 하는 재주가 있어요.

킹: 당신은 힘들겠네요. 남편하고 싸우려고 하면 그러니까 상대가.....

오스틴 부인: 예, 반박하지 않는 말다툼을 할 수는 없지요.

킹: 그래요. 그게 내가 하려는 말이었어요. 반응이 없다는 것이지요.

오스틴 부인: 하지만 그건 참 좋은 거예요. 좋은 거지요.

오스틴: 내 생각에 이 세상에는 너무 부정적인 것이 많아요. 너무 많은 것이 사람들을 낙심케 하지요. 그 때 당신이 이렇게 말을 하면, 하나님은 좋으신 분이다. 하나님은 당신을 위해 계신다고 말해 주는 거지요. 사람들에게 당신은 실수를 할 수도 있다. 당신은 과거의 어떤 일 가운데 정말 잊고 싶은 일들이 있을 수도 있다. 그러나 당신은 여전히 할 수 있다고 얘기하는 것이지요. 저는 사람들이 저의 이런 메시지를 듣고 나면 다들 기분이 좋아지고 또 그들은 인생에서 더 앞으로 나가게 된다고 생각해요. 그들은 하나님께로 더 가까이 나아가는 거지요. 내 생각에 이 세상에는 부정적인 것이 많아요.

오스틴 부인: 게다가 하나님은 매우 단순해요.

킹: (놀랍고 어이없다는 목소리로) 하나님이 단순하다고요?

오스틴 부인: 예, 하나님은 복잡하지 않아요. 정말로 복잡하지 않아요. 그분은 사람들을 매일의 삶에서 도와 주세요. 그래서 그 사람들이 인간관계에서 더 나아지고 직장 생활도 잘 되고 또 힘든 일도 잘 견디도록 해 주세요. 사랑하는 사람을 먼저 저 세상으로 보낸 사람들을 하나님이 돕는 것을 보면 매우 놀라워요. 그러나 아무튼 하나님이 돕는 것도 복잡한 것이 아니에요. 하나님은 그냥 쉽게 우리한테 주세요. 나는 그냥 사람들이 너무 복잡한 것들을 원하고 또 괜히 힘들게 하려고 하는 것 같아요, 그렇게 힘들 게 없는데.

킹: 2년 전 이 프로그램에서 당신은 예수를 받아들이는 것만이 천국을 가는 유일한 길이라는 점에 대해 (명확히) 말하지 않음으로 복음주의권의 많은 사람을 분노케 했었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은 크리스마스인데요. 당신은 아직도 그렇게 생각합니까?

오스틴: 아니요. 저는 예수가 천국에 가는 유일한 길이라고 믿습니다.

킹: 그럼 과거에 잘못한 거네요.

오스틴: 나는 내가 그 때도 그렇게 말한 것 같은데, 분명히 예수 그리스도와 개인적 관계를 갖는 것에 대한 믿음에 대해 얘기했었는데, 당신이 과거의 인터뷰 기록을 읽으면 마치 내가 부정한 것처럼 보일지 몰라도 기독교 신앙의 근본은 예수 그리스도가 대속물로 오셨고 그래서 우리가 용서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지요.

킹: 그러니까 당신이 예수를 믿지 않으면 이제 당신은 천국에 못 간다 그거지요?

오스틴: 예, 당신 말이 맞습니다. 당신은 예수그리스도와 관계를 가져야만 합니다. 그러니까 성경이 이 부분에 있어서 매우 명확하다는 거지요. 성경 중 가장 유명한 것은 하나님이 자기 아들을 보내셔서 그러니 믿기만 하면 세상을 용서하고 당신은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는 그 구절 아닙니까? 또 다른 곳에서는 예수에 대해 이렇게 얘기하지요. 예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버지께로 갈 수가 없다구요. 그러므로 저는 그것을 믿습니다. 그건 믿음의 근본이지요.

킹: 그러니까 2년 전에도 문맥상으로 보면 그게 바로 하고 싶었던 말이었다?

오스틴: 제 생각에 그 때는 저도 사실 좀 어렸교 또.....

킹: 내가 당신을 (그렇게 말하도록) 유도했었다?

오스틴: 아니요. 그렇게 느낀 적은 결코 없습니다. 그러니까 그냥 난 누군가가 내 말을 그렇게 받아들였다면, 단지 그건 실수였다는 거지요.

킹: 당신은 또한 당신의 수용성 때문에 비판을 받지요? 어떤 사람들은 당신 교회의 참석자 중에 기독교인들뿐 아니라 유태인과 이슬람교도들도 있다고 의심을 합니다. 또한 당신의 책은 무신론자와 불가지론자들에게도 팔리고 있지요. 이건 무엇을 의미합니까?

오스틴: 희망의 메시지와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에 대한 메시지는 모든 사람에게 울림이 되어 다가간다는 점을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당신이 언급한 다양한 믿음을 가진 사람들이 저를 찾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나의 메시지에 귀를 기울이고 도움을 얻는 한 그들이 다른 종교를 가졌다는 사실은 내게 하나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성경의 원칙은 모든 사람을 위한 것이지요. 성경은 모든 사람을 다 도울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저는 사람들의 삶 속에 희망의 씨를 뿌린다는 사실이 기쁩니다. 내가 누군가로 하여금 좀더 나은 삶을 살도록 도와 주고 있다면 그 사라미 어떤 종교적 배경에서 왔든 간에 관계 없이 다 좋은 것이지요. 예수님은 돌아다니시면서 모든 사람을 다 도와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너의 종교가 무엇인지 물어 보지 않으셨습니다. 그는 그냥 사람들을 도와 주셨지요.

킹: 기독교인은 예수가 재림한다고 믿지요?

오스틴: 예, 맞습니다.

킹: 언제요?

오스틴: 모릅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지요. 래리, 난 그냥 모릅니다. 난 대답할 수가 없군요.  그러나 우리는 그가 다시 오신다는 사실, 즉 재림을 믿습니다. 그러나 난 그냥 요한계시록에 대해서는 전문가가 아닙니다. 난 그냥 내가 잘 하는 분야에 계속 있으려고 합니다.

킹: 빅토리아, 당신은 언제 오실지 압니까?

오스틴 부인: 아니요, 몰라요. 하지만 다시 오시지요. 흰말을 타고 오신다지요.


*참고: 태드 해거드 목사 동성애 사건: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교회 21위를 차지한 뉴라이프 교회 담임 목사인 태드 해거드목사가 덴버에 사는 동성애자 마이클 존스와 지난 3년간 매월 성관계를 가져왔다는 사실이 폭로되면서 교회에서 해고된 것은 물론 교계에 큰 충격을 안겨 줬다. 해거드 목사는 1985년 뉴라이프 교회를 창립한 후 1만 4천여 명의 교인이 출석하는 교회로 성장시켰다. 또 2006년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기독교인 33위에 선정됐으며 이번 사태가 있기 2전 3천만 회원을 가진 미복음주의협회 회장으로 활동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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