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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이미 훌륭한 어머니입니다.

2002.12.16 21:02

엄마사랑 조회 수:20

모든 엄마들의 바램이
자기 자녀들이 훌륭히 잘 자라주는 것.
하지만 막상 '훌륭히'란 말의 정의를 말할라치면
그만 입이 다물어지고...
그래서 이런 말도 생겨났는가 봐요.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참 어려운 것 같애요.
자녀교육에 대한 잘 된 교과서만 있다면
또 교과서대로만 커 준다면
정말 얼마나 좋을까요.
근데 만약 그렇게 된다면 이 세상에는
아인슈타인 같이 똑 같은 사람들만 자꾸 생겨나겠네요.
마치 로보트같이...

아이를 키우면서 분명한 것 하나는
칭찬을 아끼지 말고 해 주는 것.
벌써 30년이 훨씬 지났는데도 잊혀지지 않는 것은
어릴 때 동네축구를 하면서 별로 잘 하는 것이 없는데도
동네 큰형이 계속하여 칭찬하는 말.
'괜찮아', '잘하고 있어'...
꾸중은 잠깐이고 칭찬은 정말 오래가는가 봐요.

아이와 함께 철이 들면서 배우는 또 하나는
하나님이 정말 참을성이 많다는 것.
매일 같은 잘못을 저지르고
심지어 집 나가고 하나님 부인하고 해도
항상 그 자리에서 묵묵히 받아 주십니다.
아직 하나님 마음을 닮을려면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해도 어려울...

자녀 양육의 어려움을 솔직히 공개하여 도움을 구하는
김지현어머니는
아마도 정말 훌륭한 어머니이며
훨씬 더 낳은 어머니가 되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加油!
* admin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3-01-13 2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