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심천사랑의교회

기도해주시면 좋겠습니다

2006.11.22 14:40

황선희 조회 수:718 추천:91

제가 아가페간사로 섬길때 담당책임이셨던 이명춘간사님 사모님이 아프십니다.

간사님의 기도편지를 읽고 꼭 기도부탁드립니다.

주님의 평안을 전합니다.



아내가 몇 개월 전부터, 복통과 더불어 등과 허리가 아프다고 해서, 몇번 병원에 다니다가,

내시경, 초음파검사를 통해 담낭(쓸개)안에 무엇이 있어서 그렇다는 결과를 받고, 담낭 제거 수술을 받았는데,

수술이 후, 담낭안에 암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 다시 CT촬영(11월 16일)을 해 보니, 암이 간으로 전이가 되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많이 놀랐고, 고통스러웠는데, 말씀과 기도로 마음의 평안을 찾고, 모든 일에 하나님이 뜻이 있음을

확신하고, 합력해서 선을 이루실 주님을 신뢰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싱가폴에 있기 때문에, 어디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적합한지가 우선적으로 결정해야 할 일이었는데,

11월 25일, 아내와 제가 한국으로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싱가폴에 아이들만 남게 되는데, 감사한 것은, 저희 소식을 듣고, 전에 아가페에서 같이 사역을 했던,

유영아 간사님이 모든 것을 다 접어두고, 싱가폴로 달려와서, 지금은 아내를 웃음, 맛사지, 맛있는 음식등으로

잘 도와주고 있고, 당분간 싱가폴에서 아이들을 돌봐주기로 했습니다.  



저는 아내를 돌보면서, 계속 사역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필요한 경우 싱가폴에 머물거나, 또는 한국에서 맡은 일을

지속적으로 하려고 합니다.  이런 저런 새로운 일들이 발생하여, 많은 결정들을 내려야 하는데,

하나님의 지혜가 필요합니다.



일단 이렇게 기도를 시작해 주시길 바랍니다.



1.  저와 아내, 아이들 모두 성령충만하고 이 기회를 통해 더욱 믿음이 성장하게 하소서.

2.  아내의 질병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더불어, 바른 의사, 바른 처방을 받을 수 있게 하소서.

3.  치료에 필요한 모든 것들이 잘 채워지게 하소서.

4.  모든 결정을 내릴 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지혜롭게 잘 내리게 하소서.



추후, 진행되는 상황들을 보면서 다시 기도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기억나실 때마다 기도해 주실 뿐아니라,

혹, 아직 정기적인 기도시간을 정해놓고, 기도생활을 하시지 않는분들은, 이 기회에 시간을 정해 저희를 위해

기도해 주실 뿐 아니라, 주님의 나라를 위해 기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기도시간을 정하길 원하시면,

저희 가족은 3년 전부터 매일 저녁 10시부터(싱가폴 시간) 30분간 성경말씀을 읽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는데,

매일 저녁 10시에 저희 가족이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기도할 때, 같은 시간에 기도로 동참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첨부한 화일은 저의 책임자이신 정인수 목사님께서 저희들을 위해 기도해주시는 후원자분들에게 쓰신 글입니다.

저희를 너무도 사랑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에, 저희들 대신하여 후원자분들에게 특별기도 요청을 하신 것입니다.



늘 저희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가족의 직면한 현재의 어려움이 미래에 변장된 축복이 될 것을 믿습니다.



저희를 위한 기도와 사랑을 통해, 후원자들 한분 한분에게도 하나님의 큰 은혜와 복을 경험하길 바랍니다.



저희는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과 성도들의 믿음, 기도, 사랑의 힘을 믿습니다.



기도 바랍니다.



주안에서 강건하길 바랍니다.





이명춘 드림




"우리 인터넷, Da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