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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ㄱ ㅏㅅ ㅣ 꽃

2009.02.04 11:27

사무간사 조회 수:720 추천:68



사람들도 목말라 죽어가는
사막에서
시원한 생수 끌어올려
제 몸뚱이 살찌우고
가시로 문 꼭꼭 닫아놓고
여린 꽃 피워 올려
날 보러 와요
날 보러 와요
얼굴에 신부화장을 한다
노랗게 하얗게 빨갛게
화장한 얼굴보다
순수한 얼굴의 아름다움을
아는지 모르는지
가시가 예쁘냐
꽃이 예쁘냐
꽃이 예쁘면 선인장 꽃
가시가 예쁘면
가시 꽃


밖으로 드러난 아름다움 보다
드러나지 않는 부분까지도 아름다울 수 있는
그리스도인이었음 하는 바램입니다.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 용모와 키를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하시더라』
                                                            -사무엘상16장 7절

   유수영 (크리스천투데이 문화산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