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초대를 마치며....김은진
2009.04.10 10:08
정말 우연한 기회로 인하여 금번 사랑의 초대에 참가 하게 되었습니다.
사랑의 초대를 꼭 해야 하나 뭘 배울 수 있을까 일요일 오후에 쉬어야지 하는 마음에 신청을 하지 않았습니다. 한국에서도 교회를 다닌 경험이 거의 없고 중국 심천에 와서 교회를 다니고 있던 저로서는 교회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참가 한다는 게 두렵기도 했습니다. 두려움의 근본은 믿음이 부족해서, 성경에 대해서 아는 게 없는데 다른 사람들과 내가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라는 심리적인 두려움이 너무 많았던 것 같았습니다.
매주 목사님 설교와 조별 모임을 통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전에 막연했던 내용들이 많은 부분 피부로 와 닿았다고 나 할까요!! 기도의 중요성이나 성경이란 무엇인지 등등….
지금 마지막 주를 남기고 있는데 너무 아쉽고 벌써 8주가 지나갔구나 이런 생각을 하는 제 자신을 보면서 처음 어색했던 마음에서 그래도 뭔가를 배웠구나 하는 마음과 제가 참여하수 있게 도움을 주신 분들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정말 감사하다고….
아직도 너무 얕은 지식과 믿음을 가지고 있지만 앞으로 뭔가를 키워 갈 수 있을 것 같은 희망이 생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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