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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4-5-3 큐티말씀 - 바벨탑을 통해 나타나는 사람의 문제(창 11 : 1 – 5) - 송중훈목사

사무간사22024.05.06 19:26조회 수 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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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창세기 11 : 1 – 5

제목: 바벨탑을 통해 나타나는 사람의 문제 

 

시날 평지에 도착한 이들이 해결해야 할 문제는 두가지였습니다.

첫째, 사람이 흩어지는 것을 막는 것입니다. 

그 흩어짐을 막자는 것에서부터 이들의 행동이 시작됩니다. 

하나님은 분명 인간을 축복하실 때,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고 하셨는데, 

사람들은 흩어지지 않기 위한 방법을 생각해 내고 있는 것입니다. 

 

또 두 번째 이들이 해결해야 할 문제는 

‘ 사람의 이름을 내는 것 ’ 이었습니다. 

소요리 문답, 제 1문의 질문과 답이 무엇입니까?

인간의 최고의 목적은 무엇입니까? 라는 질문에, 인간의 최고의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영원토록 하나님을 즐거워하는 것이라고 답합니다. 

이후로 이어지는 교리는, 그것이 인간의 참 행복의 근본이라고 우리에게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이들이 시날 평지에서 꿈꾸고 있는 삶은 무엇입니까?

하나님보다 내가 더 중심이 되는 세상을 꿈꾸고 있는 것입니다.

이들이 꿈꾸는 세상에는 하나님이 없는 것입니다. 

이것이, 이들이 하나님으로부터 징계를 받은 결정적 이유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말씀에는 드러나지 않지만, 이들이 해결해야 할 세 번째 문제가 있습니다. 

인간의 ‘ 마지막 의도 ’ 가 하나 더, 이 사건 속에 숨어 있습니다. 

이들에게 높은 탑이 왜 필요한 것입니까? 

이들은 흩어지는 것을 막고 사람의 이름을 높이자고 말하지만, 홍수를 피할 수 있는 대피소와 같은 장소가 필요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분명, 다시는 물로 심판하지 않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하나님을 믿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신들의 방법으로 준비하는 것입니다. 

무엇이 이들을 이러한 생각으로 인도하고 있습니까?

스스로 자신들의 힘을 과신하는 교만이, 이들로 하여금 하나님 없는 세상을 꿈꾸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러한 자기 과신에 빠진 이들을 흩어 놓으셨습니다. 그래야 이들이 하나님을 똑바로 바라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성경은, 태초부터 지금까지 존재해온 

두 가지의 큰 생각의 틀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 신본주의와 인본주의적 ’ 사고입니다. 

믿음이 없다는 것은 하나님을 믿고, 믿지 않고의 모습과 함께 

모든 판단의 기준에 하나님이 있느냐, 없느냐를 말하는 것입니다. 

 

오늘날의 신앙적 어려움은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예배도 드리고 헌금도 하며 주일을 지키는데, 모든 판단의 기준에 하나님이 없는 것입니다. 

신앙적 판단의 기준에 

내게 유익하냐 유익하지 않느냐가 판단의 기준이 되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그저 내게 복을 주는 도구로만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런 신앙이 ‘ 바벨탑의 신앙 ’ 인 것입니다. 

 

무엇이 잘 믿는 믿음입니까?

무엇이 바른 신앙입니까?

내가 아니라 하나님이 중심이 되고 판단의 근거가 되는 신앙,

그 신앙이 참된 신앙인 것을 오늘 다시 한 번 깊이 생각하시기를 

바랍니다. 

그 신앙을 회복하기 위해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는 아침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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