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렘50:1-16
제목: 바벨론의 심판이 시작되다
그동안 46장부터 시작되었던 블레셋, 모압, 암몬, 에돔, 다마스쿠스, 게달과 하솔, 엘람을 향한 심판이 끝이 아닙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50장부터는 그 심판의 도구로 사용되었던 바벨론의 심판 예언이 예레미야를 통해 선포됩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 1절이 이렇게 시작을 합니다. “여호와께서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바벨론과 갈대아 사람의 땅에 대하여 하신 말씀이라” 그런데 1절 “대하여 하신 말씀”이란 건 지금까지 나온 표현하고는 좀 다릅니다. 우리말로는 똑같이 번역을 했지만 원어에서는 ‘그의 손을 통하여’ 라고 번역을 해야 맞는데요. 즉 손으로 써서 바벨론에 대하여 예언하라고 하신 말씀입니다. 저는 사실 오늘 본문 50장을 보면서 처음에는 통괘했거든요. 성도님들 아시는 것처럼 예레미야가 그동안 왜? 고통과 고난을 당했습니까? 바벨론에 항복하라고 하신 하나님의 말씀 때문이었습니다. 바벨론이 쳐들어 왔으면 하나님의 능력으로 하나님의 도움으로 우리가 열심히 기도하면 바벨론을 이길 수 있다고 예언해야 마땅할텐데. 바벨론에게 항복하는 것이 하나님이 뜻이라고 했으니 매국노도 이런 매국노가 없었겠죠? 그래서 감옥에 갇히고 맞고 했던 것입니다. 이 예레미야가 얼마나 유명했던지 바벨론으로 포로로 잡혀갈 때도 예레미야는 특별한 대우를 받을 정도로 아마 바벨론 편에서는 자기 편이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제는 바벨론의 멸망을 예언하라고 하십니다. 그것도 말로 하지 말고 글로 써서 하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동안 다른 이방나라들의 심판을 이야기 할때는 그냥 말로만 했는데 살아있는 최고 권력인 바벨론에게 글로 써서 2절 보시면 전파하라 공포하라 깃밧을 세우라 숨김이 없이 공포하여 이르라 했으니 정말 예레미야의 운명은 사명은 기구한거 같습니다. 그런데 그 내용이 충격적입니다. 바벨론은 지금 당장 힘을 가지고 언제든지 예레미야를 죽일수 있는 강한 세력이죠? 그런데도 무려 다섯 번이나 강조하고 계신 것은 이게 얼마나 확실한 약속인지를 하나님이 보증을 서시고 계신겁니다. 걱정하지 말고 전하라고 하신 말씀입니다. 바벨론은 망한다. 확실히 망한다. 지금 이렇게 말씀하고 계시는 겁니다. 2절 하반절입니다. “바벨론이 함락되고 벨이 수치를 당하며 므로닥이 부스러지며 그 신상들은 수치를 당하며 우상들은 부스러진다 하라” 벨은 바벨론의 최고의 신인 므로닥의 히브리식 발음입니다. 이세벨 벨사살 벨드사살 모두 같은 뜻인데요. 바벨론 최고의 우상이 무너진다는 것입니다. 부스러진다. 진토가 된다. 가루가 된다. 이런 표현을 쓰고 계신 것입니다. 성도님들 절대 멸망 당할 것 같지 않던 최고의 문명과 강한 군사로 근동을 무력으로 지배하던 바벨론이 폐허가 됩니다. 다큐멘터리를 보면 사막 한가운데 만들어진 공중정원에는 공랭식 에어컨이 있어고 하수도와 상수도를 만들고 도서관을 만들 정도로 문명을 자랑하던 나라가 바벨론입니다. 20년간 먹을 식량을 쌓아 놓고 그 누구도 침략할수 없을 것이라고 자랑했던 그 화려한 바벨론이 110년을 끝으로 멸망됩니다. 바벨론의 자랑이었던 화려하고 장엄하게 만들어진 신상들이 산산이 부서지집니다. 그렇게 그들이 믿던 바벨론의 주신인 벨과 마르둑의 실체, 우상의 헛됨이 드러납니다.
3절에 보시면 바벨론의 멸망을 실행할 민족은 북쪽에 옵니다. 역사적으로 보면, 기원전 6세기 바벨론을 무너뜨린 바사 즉. 페르시아입니다. 바벨론의 심판은 그들에 의해 사로잡혀 간 하나님 백성의 정치적, 그리고 영적인 해방을 목적으로 합니다. 성도님들 그럼 왜 바벨론이 망해야 할까요? 4절이 중요합니다. 4절을 보시면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 날 그 때에 이스라엘 자손이 돌아오며 유다 자손도 함께 돌아오되 그들이 울면서 그 길을 가며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구할 것이며” 지금 포로로 잡혀가 끌려간 유다 백성도 다시 돌아올 것이다. 바벨론이 망해야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돌아오기 때문입니다. 이미 망해버린 이스라엘 자손이 다시금 하나님 앞으로 돌아오고, 언제예요? 그날 그때에 이게 얼마나 중요한 말이냐면 그날이라고 해도 말이 되고요. 그때라고 해도 말이 됩니다. 두 개 중에 뭘 써도 상관없어요. 그런데 하나님은 두 개를 다 쓰게 하세요. 그날의 그때에 무슨 말일까요? 반드시 온다는 거죠. 그날은 온다. 그 때는 온다. 그냥 왔으면 좋겠다는 게 아니라 아마 올지 몰라가 아니라 정말 온다는 거예요. 반드시 있다는 거예요. 그날이 언제예요? 심판의 날이죠. 그 심판의 날이 우리에게는 무슨 날이에요? 구원의 날입니다. 반드시 온다는 거예요. 너희가 지금은 어찌 될지 몰라서 불안하고 초조하고 이렇게 망할까 저렇게 망할까 두렵지만 아니 내가 예언한 그날은 반드시 온다. 그때는 정말 온다. 하나님은 지금 예레미야를 통해서 두 번 반복해서 확실하게 그날과 그때를 선포하고 계십니다. 그때 너희는 반드시 돌아올 거야. 반드시 돌아온다. 내가 너희를 죽이려는 게 아니야. 망하게 만드려는 게 아니야. 돌아오게 하려는 거야라고 하는 하나님의 본심을 말해주시는 장면입니다. 그때 그들이 울면서 그 길을 간다. 회개의 눈물이죠. 하나님 하나님 잘못습니다. 그동안 흘리지 않던 회개의 눈물이 포로기가 끝나고 돌아올 때 저 놀라운 바벨론이 무너지는 걸 보면서 그 백성이 깨닫게 된다는 겁니다. 진짜 하나님 살아계시는구나. 진짜 하나님이 하신 말씀은 그냥 하신 말씀이 아니라 정말 이루어지는 신실한 말씀이구나. 그 말씀이 우리의 살 길이구나를 깨닫은 다음에 그들은 울면서 그 길을 가며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구할 것이다. 그동안 하나님께 구하지 않았잖아요. 그동안 우상에게 가서 구하고 열방에게 구하고 강대국에게 구했던 그들이 이제는 하나님께 구하며 여호와께 돌아올 것입니다. 그리고 5절. 그들이 그 얼굴을 시온으로 향하여 그 귀를 물으며 말하기를 너희는 오라 잊을 수 없는 영원한 언약으로 여호와와 연합하라 하리라. 여러분 이 감격적인 순간입니까? 그들이 울면서 엉엉 울면서 하나님 하나님 저희가 돌아갑니다. 하나님 어디 계세요? 나 이제 왔으니 내 집을 찾아 주여 나를 받으사 맞아주소서. 마치 그 찬양을 부르면서 그 얼굴은 시온으로 향하여 하나님의 성전에 있는 시온으로 향하여 그 길을 물으며 말하기를 하나님의 전으로 가는 길이 어디냐고 물어보면서 눈물을 흘리면서 그들이 백성에게 외칩니다. 너희는 오라 잊을 수 없는 영원한 언약으로 여호와와 연합하라. 잊을 수 없는 영원한 언약은 하나님이 주신 언약이죠. 하나님이 예레미야를 통해서 계속 주신 언약입니다.
너희가 70년 후에는 반드시 돌아와서 내 품에 안길 것이다. 그동안 얼마나 예레미야의 언약을 미워했습니까? 얼마나 싫어했습니까? 다들 얼마나 예레미야를 격멸했겠습니까? 너 왜 우리 망한다는 소리 하냐고 그런데 그날에는 이 말씀이 다 우리에게 뭐가 돼요? 잊을 수 없는 영원한 언약이 된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여호와와 연합하라 여호와와 연합하라. 하나가 되라는 거죠. 그분과 하나가 되어서 다시는 떨어지지 말자. 우리가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다시는 다시는 우리가 죄를 범하지 말자. 다시는 엉뚱한 길을 가지 말자라고 그들이 다 마음을 모으게 된다는 겁니다. 예레미야애가 3:33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주께서 인생으로 고생하게 하시며 근심하게 하심은 본심이 아니시로다 성도님들 하나님이 우리를 징계하심은 본심이 아닙니다. 우리를 다시 하나님께 돌아오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포로로 사로잡혀갔던 유다 자손들이 귀향길에 오르게 됩니다. 회개로 눈물 흘리며 고향으로 돌아와 하나님을 다시 찾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돌아온 백성들은 하나님과 영원한 언약을 맺게 됩니다.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그분과 맺은 언약에 따라 그분의 백성으로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비록 그들이 하나님께 불순종하여 받은 심판이었지만, 하나님의 마음은 찢어지도록 아팠습니다.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그들은 길을 잃은 양 떼 같았습니다. 그릇된 길로 헤맸으며, 산과 언덕에서 방황하며, 쉬던 곳을 잊었습니다. 그리고 들짐승들에 잡아먹혔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길을 잃었고, 하나님 아닌 헛된 것들 좇아 헤맸고, 이리저리 방황하고, 쉬지 못하였으며 온 민족의 먹이가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바벨론에게 끌려간 이들에게 그 땅에서 떠나라, 탈출하라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이제 북쪽에서 강대국들의 연합군을 일으켜 바벨론을 치게 할 것입니다. 그리고 바벨론을 정복할 것입니다. 바벨론이 그렇게 강해 보였으나 하나님께서 그 일을 하실 것입니다. 강대국의 군사력이 아니라, 바로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민족들의 운명과 역사를 결정하시는 분임이 선포되고 있습니다. 바벨론은 그들의 운명을 알지 못한 채, 즐거워 뛰고 있습니다. 이제껏 패배를 모르던 바벨론은 자신들의 멸망을 꿈도 꾸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들의 정복과 그것에서 온 풍요는 그들의 자랑이었겠지만, 13절을 보시면 “여호와의 진노로 말미암아 주민이 없어 완전히 황무지가 될 것이라 바벨론을 지나가는 자마다 그 모든 재난에 놀라며 탄식하리로다” 이제 바벨론은 온 세상에서 가장 뒤떨어진 나라, 메마르고 황량한 사막이 될 것이라 선포하십니다. 야고보서 1:5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지금도 우리의 회개를 기다리고 돌아오길 기다리시는 하나님 앞에 반응하는 그 하나님과 연합하여 그 하나님을 섬기며 따르며 동행하는 모든 성도님들 되시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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