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행18:24-19:7
제목: 예수는 그리스도다
오늘 본문은 사도바울의 2차전도 여행의 마지막 부분인데요. 고린도에서 수리아 안디옥까지의 긴 전도여행을 불과 10절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고린도에서의 많고 많은 역경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은혜로 1년 6개월 동안 그 땅에 머물면서 많은 고린도 교인들과 믿음으로 교제를 나누었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일도 많았지만 그래도 고린도에는 많은 열매들이 있었습니다. 그 땅의 총독인 갈리오를 비롯하여 많은 유력한 사람들까지 사도 바울의 복음을 믿었기에 어쩌면 바울의 전도 여정 중 가장 편하게 사역 할 수 있었던 기간이 바로 이 때였을 찌도 모릅니다. 여러 가지를 종합해 볼 때 바울은 그곳에서 더 오래 머물면서 편하게 사역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바울은 형제처럼 지냈던 교인들을 떠나 수리아 안디옥으로 다시 떠납니다. 과연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어제 본문인 18절 말씀에 보니 “바울이 일찍이 서원이 있었으므로 겐그레아에서 머리를 깍았더라”고 합니다.
이 구절로 미루어 보아 바울이 고린도 선교 사역과 관련해서 일정 기간의 나실인 서원을 했고, 이 기간이 지나자 미련 없이 다른 곳으로 선교를 가게 되었다는 것을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아마도 18절 말씀을 통해 바울의 고린도 사역은 너무나 치열하고 간절했기에 아마 고린도를 향해 하나님께 어떤 서원을 했을 것이라고 짐작만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고린도 사역은 많은 열매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서원의 결과 대로 일정 기간이 지나자 바울은 다른 곳으로의 선교를 결심하게 됩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는 본문의 바울의 모습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겠습니까! 바울은 눈앞에 보이는 좋은 환경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가야할 길을 가는 신실한 사람임을 알 수 있습니다.
바울은 사람보다 하나님의 뜻에 민감한 사람이었습니다. 바울이 상황과 사람의 뜻에 민감했다면 그는 고린도의 사랑하는 형제들과 좀 더 있으려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서원을 들어주셨음에 감사하며 사랑하는 고린도 형제들을 뒤로 하고 떠났습니다. 또한 21절에 보시면 안디옥으로 가는 도중에 잠시 들렸던 에베소 교인들이 더 머물러달라는 간청에도 불구하고 사도 바울은 아주 유명한 말을 남기고 떠나 갑니다. “하나님의 뜻이면 너희에게 돌아오리라“ 멋찌죠? 고린도를 떠난 것도 에베소를 떠난 것도 내 생각과 경험과 주관이 아닌 하나님의 뜻임을 너무나 잘 알고 있었던 사도 바울이였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신지요? “하나님의 뜻대로 하나님에 뜻에 민감하시나요? 이제 얼마 안남은 2023년 더욱더 하나님의 뜻에 더욱더 민감히 행하시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아멘.
그리고 오늘 본문 24-25절에 보니 새로운 사람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알렉산드리아에서 난 아볼로라 하는 유대인이 에베소에 이르니 이 사람은 언변이 좋고 성경에 능통한 자라, 그가 일찍이 주의 도를 배워 열심으로 예수에 관한 것을 자세히 말하며 가르치나 요한의 세례만 알 따름이라" 알렉산드리아 출신인 아볼로는 언변이 좋고, 학문적인 배경도 좋을 뿐만 아니라 구약 성경에도 능통한 자라고 극찬하고 있습니다. 능통이란 말은 적어도 그는 성경을 펼치지 않고도 즉석에서 본문을 인용할 수 있으며, 그것을 성경의 어느 부분에서 인용하였는가 까지 제시할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을 말합니다. 이 뿐만이 아니라 유대인인 그가 어려서부터 주의 도를 배웠다는 것은 그가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상당히 알고 있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었겠죠? 그러나 그에게 결정적으로 부족한 한 가지가 있었습니다. "요한의 세례만 알 따름이라"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다르게 말하면 아볼로는 요한의 세례, 곧 회개의 차원에 머물러 있습니다. 회개가 믿음의 구원의 시작이기는 하지만 회개만으로 신앙이 성장할 수는 없습니다. 회개를 거쳐 '예수님께서 바로 하나님께서 보내신 그리스도'라는 고백과 함께, 성령님의 이해하심과 성령님의 함께하심과 충만하심을 경험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을 이해하고 예수님 닮은 삶을 통해 하나님처럼 거룩해 지는 성화의 단계를 거쳐야만 진정한 그리스도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볼로 그는 어려서부터 율법교육을 잘 받았으며, 대단한 열심을 가지고 가르치고, 다방면에 학식이 풍부했으나, “예수는 그리스도”라는 복음의 핵심 중의 핵심, 아직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지 못한 사람이었습니다. 이러한 아볼로를 복음의 세계로 이끌어준 사람은 다름 아닌 바울이 고린도에서부터 함께 했다가 에베소에 남겨두었던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였습니다. 아굴라 부부는 아볼로에게 하나님의 도를 더 정확하게 풀어 말해주었고, 이후 아볼로는 28절에 보시면 “이는 성경으로써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증언하여 공중 앞에서 힘있게 유대인의 말을 이김이러라”
우리도 누군가의 가르침을 받아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사람들입니다. 로마서 10장 13절에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하셨습니다. 그러나 14절에 “그런즉 그들이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 15절에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된 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 이 복음을 누군가는 소개해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나도 교회 다녀
너도 교회 다녔어 라고 하는 사람들에게 나도 집사야 왕년에 청년부 회장했었어 하는 아직 요한의 세례만 알고 있는 많고 많은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가 그리스도다 라고 하는 복음의 핵심을 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믿고 있는 이 복음 이 진리 널리 전함으로 하나님께 칭찬받는 귀한 성도님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19장에 보면 이 아볼로가 바울을 만납니다. 바울이 묻습니다. 너희가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느냐? 이르되 아니라 우리는 성령이 계심도 듣지 못하였노라 그러자 바울이 복음 중에 복음인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전합니다. 세례요한이 말했던 나 뒤에 오시는 이 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바로 너희가 기다리고 있는 그리스도이심을 전합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주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를 줍니다. 그들에게 성령이 충만하여 방언도 하고 예언도 했다고 성경을 기록합니다. 그들의 수가 열두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성도님들 이 아볼로가 나중에 얼마나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었든지 고린도에 게바파 바울바 아볼로파. 라고 하는 파가 생길 정도로 초대교회에 그의 영향력은 대단한 사람이 됩니다. 성도님들 우리는 우리의 이성으로 지식으로 감성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수 없는 사람들입니다. 말씀이 없이는 그리고 이 말씀을 풀어주시는 성령님이 우리와 함께하지 않으면 우리는 도저히 우리 자신을 죄인이요 예수님이 그리스도 즉 우리의 구세주가 되신 사실을 믿고 우리의 인생 전부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된 사람들이 아닙니다. 구원받았으나 여전히 완전한 죄인들입니다. 지금도 공사중이고 지금도 개혁되어가는 그런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는 은혜가 필요합니다. 우리의 죄를 씻는 세례 그것도 날마다 성령으로 충만해 지는 성령세례가 필요한 것입니다. 바라옵기는 9년 만에 준비되는 신앙사경회 그 자리가 이 새벽기도회 시간이 수요일과 금요기도회 주일예배 구역예배와 교회학교 예배마다 성령님으로 충만해 지는 은혜의 시간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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