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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2-9-5 큐티말씀 - 내 아들아(잠언 1:8-19) - 김도완목사 

사무간사22022.09.05 13:19조회 수 20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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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잠언 1:8-19
제목: 내 아들아  

 

잠언(箴言)이라는 뜻은 한자로만 보면 바늘잠 말씀언이라는 뜻입니다. 무감각해진 우리의 마음을 찌르는 말이라는 뜻이죠. 잠언이라는 원어를 미쉴레 이를 영어로는 격언/명언집 이라는 Proverbs 프로버브 라고도 사용합니다.
다 아시는 것처럼 이 잠언은 솔로몬이 쓴 책입니다. 어제 본문인 1장 1절을 보시면 1절 “다윗의 아들 이스라엘 왕 솔로몬의 잠언이라”
다윗의 아들 솔로몬이 어떤 사람입니까? 이스라엘의 3번째 왕으로

열왕기상 4:29절에서 34절까지를 보시면 솔로몬을 이렇게 설명합니다.
“29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지혜와 총명을 심히 많이 주시고 또 넓은 마음을 주시되 바닷가의 모래 같이 하시니 30 솔로몬의 지혜가 동쪽 모든 사람의 지혜와 애굽의 모든 지혜보다 뛰어난지라 31 그는 모든 사람보다 지혜로워서 예스라 사람 에단과 마홀의 아들 헤만과 갈골과 다르다보다 나으므로 그의 이름이 사방 모든 나라에 들렸더라 32 그가 잠언 삼천 가지를 말하였고 그의 노래는 천다섯 편이며 33 그가 또 초목에 대하여 말하되 레바논의 백향목으로부터 담에 나는 우슬초까지 하고 그가 또 짐승과 새와 기어다니는 것과 물고기에 대하여 말한지라 34 사람들이 솔로몬의 지혜를 들으러 왔으니 이는 그의 지혜의 소문을 들은 천하 모든 왕들이 보낸 자들이더라 하나님께 부귀와 명예를 구한 것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을 재판할 수 있는 지혜를 달라고 하고 하나님께서는 그에 대한 응답으로
“지혜와 총명을 주시고 넓은 마음을 주사” 그 지혜와 총명이 그 누구보다 뛰어나다고 성경이 힘주어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가 잠언 삼천가지를 말하였고 노래와 초목과 짐승부터 시작하여
모든 것에 능한 사람이였음을 성경이 말해 줍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그에게 지혜를 들으러 왔겠죠? 우리는 이미 늦은거 같고 우리교회 자녀들 중에 이런 자녀들 나타나길 주님의 이름으로 소원합니다. 아멘

그런데 잠언은 참 설교하기가 어려운 성경중에 하나입니다.
말하고 보니 이 말을 하도 자주 써서 별로 감동이 없으시겠지만 
다른 성경들은 사건과 이야기가 있어서 스토리 중심으로 설명을 하고 하나님이 주시는 교훈을 찾으면 되는데 잠언은 단편적인 지혜의 말들을 적어 놓은거라 줄거리 연결이 어려운 성경입니다. 그래서 들어도 잘 이해가 안됩니다.
 또 잠언서는 신약의 서신들처럼 치밀하고 복잡한 신학적 구조로 쓰인 책이 아니라 논리적으로 설명하고 적용할 만한 내용이 없습니다.
그래서 잠언서는 쉽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잠언은 왜 썼을까요? 이 책을 쓴 이유를 솔로몬왕은 이렇게 밝히고 있는데요.
2절 이는 지혜와 훈계를 알게 하며 명철의 말씀을 깨닫게 하며 3절 지혜롭게 공의롭게 정의롭게 정직하게 행할 일에 대하여 훈계를 받게 하며 4절 어리석은 자를 슬기롭게 하며 젊은 자에게 지식과 근신함을 주기 위한 것이니 5절 지혜 있는 자는 듣고 학식이 더할 것이요 명철한 자는 지략을 얻을 것이라 이렇게 잠언을 쓴 이유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잠언은 우리를 지혜로 인도합니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지혜는 세상에서 말하는 지식과 처세술이 아닙니다.
중고등부 애들이 많이 질문하는게 이런 건데요.
잠언을 읽어 보면 세상에서 하는 소리와 똑같아 보인다.
마치 유명한 스님이나 세상의 도덕책에서 하는 소리와 비슷해 보인다고 뭐 그래 보이는게 사실이긴 합니다.
그런데 한 가지 아주 중요한 전제가 하나 있는데요. 그것은 1장 7절입니다. 어제 본문이지만 너무 중요하기에 한번 찾아보겠습니다.
한 장 두장만 넘겨 보시면 됩니다. 7절입니다. 시작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어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라” 아멘  여기에 세상의 지식과 근본적으로 다른 차이가 있는겁니다.
 지식 지혜의 근본이 뭐라구요? 바로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솔로몬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삶’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여기, ‘여호와를 경외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두렵게 여기고 떤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도리어 ‘하나님이 세상과 각 사람의 주권자이심을 인정하고, 주님을 우러러 존경하고 사랑하는 마음과 행동’을 의미합니다. 그렇게 여호와를 경외한다면, 그 사람은 언제나 악을 피하고 선을 추구하며,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일들을 선택하고 행하며 살아갈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이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도 인정을 받게 될 것입니다.
 세상도 선을 행하라고 하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왜 세상은 선을 행하고 정의를 추구하고 이웃을 도와주고 사회적 책임을 다할려고 노력합니까?
유교에서는 입신양면. 자기의 이름을 내고 출세하려고
불교에서 도를 깨우쳐 부처가 되려고
사회적으로 체면이라는 이유와 자기만족이라는 이유를 이야기 하지만 우리 믿는 사람들은 왜 그렇게 살아야 한다는 겁니까?
바로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
하나님을 의식하며 사는 것이 지혜의 근본정신이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르게 살고 그래서 착하게 살고 선을 행하고 사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욥기 시편 잠언 전도 아가서와 같은 시가서와 지혜서는 구원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책이 아닙니다. 물론 시편에 보면 구원에 대한 핵심 사항들을 예언의 형식으로 제시하곤 있지만 대부분의 내용은 구원에 대한 내용이 아닌 구원 받은 백성들은 이렇게 살아야 한다 라고 하는 삶의 지침서들입니다.
 그래서 이 잠언 역시 구원 받은 사람들이 구원 받은 사람답게 살려고
또 그렇게 살아야 된다라고 말하고 있는 내용들입니다.
 그러기에 세상 사람들도 음 좋은 말씀이네. 맞아 이렇게 살아야지 라고 할수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사람들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여호와를 경외하는 코람데오 하나님 앞에서 라는 의식이 없이 하는 행위와 마음들은 겉으로 보기에는 선인거 같아도 하나님 편에서는 죄라고 하는 사실을 잊지 마시길 소원합니다.
 오직 하나님의 자기의 하나님으로 신약의 표현으로 하자면
 예수 그리스도를 구원자로 고백하는 사람들이 의미가 있고 지킬수 있고 그렇게 살 수 있음을 알고 그 지혜의 근본이신 하나님을 찾아가는 우리들 되길 소원합니다.
 서론이 너무 길었는데요. 잠언의 첫부분인 서론이 어제 본문이었고
오늘 본문에서부터 잠언 9장까지는 10개의 이야기가 나타납니다.

그 시작이 8절입니다. “내 아들아” 이는 부모가 자녀들에게 전해주는 교훈으로 볼 수도 있으나, 스승이 제자들에게 전해주는 교훈으로 보아도 좋을꺼 같습니다. “내 아들아 아비의 훈계를 들으며, 네 어미의 법을 떠라지 말라”

특별히 ‘머리에 아름다운 관’과 ‘목에 목걸이’라는 표현을 쓰고 있는데, 그 당시 문헌을 보면 전쟁의 승리자에게 관을 씌우고, 새로이 관직을 받는 자들에게 목걸이를 걸어주었습니다.
그러므로 제자들에게 훈계와 가르침은 전쟁의 승리를 안겨주며,
새로운 사명을 부여받는 것과 같은 중요한 상징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제자들은 스승의 훈계와 가르침을 잘 듣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스승은 제자들에게 ‘악인들이 너를 꾀더라도 따라가지 말라’고 가르칩니다. 악인은 ‘죄인’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또한 꾄다는 것은 ‘유혹하다’, ‘속이다’는 의미입니다.
스승은 제자인 우리에게 ‘죄의 유혹과 속임에 넘어가지 말라’고 훈계하는 것입니다.(10절) 본문 11~14절까지 죄인들의 유혹과 속임이 어떤 것인지 보여줍니다.

죄인들은 매복하여 죄 없는 사람을 죽이자고 합니다. 분명 이 태도는 잠언1:7에 제시한 하나님의 경외하는 태도에 상반됩니다.
그래서 이들은 복 있는 사람과 대비되는 죄인들입니다.
그런데 그 악인들은 ‘이유를 묻지 말고’이 죄의 행동을 함께 하자고 제안합니다. 깊은 질문 없는 행동은 크나큰 오류를 낳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악인들의 유혹을 대처하는 방법은 그들의 행동 동기를 분별하는 것입니다.

또한 악인들은 자신들의 ‘범죄’로 얻게 될 유익을 제시하며 거짓된 희망을 줍니다. “우리는 온갖 값진 것을 얻게 될 것이며, 빼앗은 것으로 우리의 집을 가득 채우게 될 것이다.”(13절) 또한 공정하게 탈취물을 나눌 것이며, 이일로 한 팀이 되는 것이라며 설득합니다. 죄악된 행동임에도 눈에 보이는 유익을 쫓아가게 하는 것이 악인들의 전략입니다. 결국 허망한 이득에 눈이 멀게 되면,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은 사라지고 맙니다.
 그래서 스승은 제자에게 ‘네 발을 그들의 길에서 멀리하여라’고 명령합니다.(15절) 미끼를 먹으려다가 덫에 걸리는 생쥐와 같이 되지 않으려면 미끼가 어디에 올려져 있는지를 잘 살펴보라는 것입니다. 악인들이 제시하는 미끼는 달콤하지만, 결국 미끼를 먹는 순간 덫에 걸리고 맙니다. 저자는 뻔히 죄의 길인줄 알면서도 죄의 쾌락을 따르는 어리석음을 경계하게 합니다.

 악인들의 결말은 분명합니다. 제 피나 흘리고 제 목숨이나 잃을 뿐입니다. 18절은 11절에 나타난 죄 없는 사람을 삼키려는 장면을 재조명합니다. 11절 말씀에서는 무분별하게 죄인의 동류가 될 상황을 보여주고, 18절은 훈계와 가르침은 받은 독자가 이러한 상황에 놓일 때 분별력 있게 행동하도록 돕습니다. 죄인의 동류가 되어 죄 없는 사람의 생명을 빼앗고, 강도와 폭력으로 재산과 삶을 빼앗는 것은 제 살을 파먹는 어리석음인 것을 발견하게 합니다.
이 ‘아이들아’라고 시작된 교훈의 마지막 절에는 이 죄악의 뿌리가 되는 욕심을 명시합니다. “무릇 부당한 이득을 탐하는 자의 길은 다 이러하다”고 마무리합니다. 즉 지금까지 경계하도록 훈계한 내용의 핵심은 ‘부당한 이득을 탐하는 태도를 버리라’는 것입니다. 재물에 대한 욕심은 목숨을 빼앗아 갑니다.(19절)

 

성도님들, 탐심은 우상숭배입니다.(골3:5) 오늘 본문은 부당한 이득을 탐하는 사람의 길을 보여준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사람은 이러한 죄인의 길을 피할 것입니다. 오히려 정당한 이득을 얻고 그 외의 것은 과감히 거절하는 태도를 취할 것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다가오는 죄의 유혹을 분별하고 부당한 이득을 탐하는 태도를 거절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로 인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태도로 오늘 하루도 승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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