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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2-8-9 큐티말씀 - 멜기세덱과 십일조(히7:1-10)

사무간사22022.08.09 19:30조회 수 14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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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히7:1-10
제목:멜기세덱과 십일조

 

첫째, 성도는 의와 평강을 주시는 예수님을 높이고 섬겨야 한다.

멜기세덱은 창14장과, 시110편, 그리고 히브리서에만 잠깐 언급되는 존재이다. 멜기세덱은 구약시대의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한다. “이 멜기세덱은 살렘 왕이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라”(1절) 구약에서는 왕과 제사장은 겸직할 수 없다. 그런데 멜기세덱은 왕이며 동시에 제사장이었다. 멜기세덱은 “아버지도 없고, 어머니도 없고, 족보도 없고, 시작한 날도 없고, 생명의 끝도 없어 하나님의 아들과 닮아서 항상 제사장”(3절)이므로 결코 인간으로 해석될 수 없다. 멜기세덱이 인간이라면, 아버지도 없고, 어머니도 없고, 족보도 없다는 성경말씀은 거짓말이 된다. 그러므로 멜기세덱은 인간으로 해석될 수 없고, 바로 <구약시대에 나타나신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한다. 그런데 왜 성경은 멜기세덱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는가? 그것은 멜기세덱을 통해서 예수님의 우월성을 설명하기 위해서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얼마나 우월하시고 높으시고 완전하신 제사장이신가를 설명하는 것이다. 그런데 예수 믿는 사람치고, 예수님이 높으신 분이고, 우월하신 분임을 모르는 사람이 누가 있는가? 그런데 굳이 그걸 말하는 의도가 무엇인가? 우리가 예수님을 높으신 분으로 믿는다면,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야 한다. “나는 과연 예수님을 높으신 분으로 섬기고 있는가?”이다. 왜 우리가 예수님을 높여야 하는가? 예수님께서 바로 우리에게 의와 평강을 주시는 분이기 때문이다. “그 이름을 해석하면 먼저는 의의 왕이요 그 다음은 살렘 왕이니 곧 평강의 왕이요”(2절) 성경은 멜기세덱을 <의의 왕, 평강의 왕>이라고 말씀한다. 이것은 곧 “의와 평강이 멜기세덱으로부터 나온다”는 뜻이다. 다시 말해서, 만왕의 왕이요, 영원한 대제사장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의와 평강>이 나온다는 뜻이다. 왜 우리가 예수님을 가장 높으신 분으로 섬겨야 하는가? 예수님의 의는 우리를 죄와 사망에서 건짐 받게 하고, 더러운 죄에 물들어 있는 우리를 의롭게 하여, 영원한 평강의 나라, 하나님나라백성이 되게 한다. 성도는 주님이신 예수님을 가장 귀하고 높으신 분으로 믿고 섬겨야 한다. 왜냐하면 세상에서 얻을 수 없는 의와 평강이 예수님에게로부터 나오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성도는 자기를 바라보지 말고, 예수님만 바라보아야 한다. 그것이 바로 의와 평강을 주시는 예수님을 높이고 섬기는 것이다.

 

둘째, 성도는 오직 예수님의 은혜로 살고 있음에 감사해야 한다.

오늘 본문은 십일조의 배경을 설명하는 말씀이다. 오늘날 많은 교회와 성도들이 십일조에 대해서 가지는 생각은 “십일조를 바치면 복을 받는다”라는 것이다. 많은 분들이 십일조가 왜 등장했는지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이 없다. 그런 것 몰라도 <십일조만 철저히 하면 복을 받는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십일조의 의미가 무엇인지 바르게 알고 바쳐야 한다. “이 사람이 얼마나 높은가를 생각해 보라 조상 아브라함도 노략물 중 십분의 일을 그에게 주었느니라”(4절) 멜기세덱이 우월하다는 것은 아브라함이 노략물 좋은 것으로 십분의 일을 바친 것으로 증명되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것을 아브라함이 바친 것으로만 말하지 않고, 아브라함의 후대의 모든 사람들까지 아브라함 안에서 멜기세덱에게 십분의 일을 바친 것으로 말씀한다.(5-10절) 도대체 멜기세덱과 십일조가 무슨 상관이 있는 것인가? 제사장의 역할이 무엇인가? 제사장은 백성을 대표해서 하나님께 나아가 용서를 구하는 사람이다. 그래서 이스라엘이 제사장에게 십일조를 바치는 것은 <제사장의 중보역할 때문에 이스라엘이 산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데 아브라함을 비롯하여 모든 이스라엘자손들과 심지어 제사장들인 레위지파조차도 십일조를 멜기세덱에게 바쳤다는 말은 “성도는 하늘로부터 주어진 복으로 산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이 십일조의 의미이다. 십일조는 <성도가 하나님이 주신 복으로 살고 있음을 고백하>는 것이다. 1-2절에 보면, 아브라함이 십분의 일을 멜기세덱에게 바친다. 왜냐하면, 318명의 숫자로 4개국 연합군과 싸워서 승리한 자신의 승리가 <하나님이 주신 것>임을 알았기 때문이다. 자기의 힘으로 승리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은혜임을 알았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아브라함은 복을 받기 위해 십일조를 바친 것이 아니라, 복을 받았음을 알았기에 바친 것이다. 이것이 십일조의 올바른 의미이다. 십일조의 정신은 하나님의 은혜를 드러내는 것이다. “나는 오직 예수님으로 삽니다”라는 신앙고백이 십일조이다. 성도는 하나님께 영원한 복을 받은 사람이다. 그런데 그 복은 여러분이 십일조를 바쳤기에 받은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서 피를 흘리셨기 때문에 받은 것이다. 그러므로 십일조가 복의 근원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복의 근원임을 알아야 한다. 십일조의 의미는 돈을 바치는 것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은혜에 감사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은혜에 감사하라. 그것이 진정한 십일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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