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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1-4-6 큐티말씀 - 하나님의 보상(레7:28-38)

사무간사22021.05.09 17:04조회 수 3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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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레7:28-38
제목: 하나님의 보상

 

레위기는 제사와 예배의 책으로서, 예배를 어떻게 드려야 하는지를 설명하는 책이다. 레위기를 통해 <우리가 본래 하나님과 교통하는데 얼마나 큰 희생과 댓가를 치루어야 하는가>를 배움으로서, <우리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만 의지하여 아무런 댓가없이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게 된 은혜가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를 깨닫게 하는데 목적이 있다.

 

첫째, 하나님은 예배와 삶을 통합해서 받으시는 분이다.

1장-7장은 5대 제사를 설명하는데, 5대 제사의 기본원리는 <성도가 하나님과 교통하며 교제하는 방법과 형식>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런데 과연 하나님은 제사와 예배에 대한 일정한 형식을 기계적으로 지키기만 하면 무조건 그 예배를 받아주실까? 사람들은 예배를 드릴 때, 그 형식만 잘 갖추고, 정성을 다해 그 형식을 지키면 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형식적 예배를 책망하신다. “너희의 무수한 제물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뇨, 나는 숫양의 번제와, 살진 짐승의 기름에 배불렀고, 나는 수송아지나, 어린 양이나, 숫염소의 피를 기뻐하지 아니하노라, 너희가 내 앞에 보이러 오니, 이것을 누가 너희에게 요구하였느냐, 내 마당만 밟을 뿐이니라, 헛된 제물을 다시 가져오지 말라”(사1:11-14)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제사와 예배에 대해 싫어하셨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예배와 삶이 철저하게 분리되었기 때문>이다. 말씀대로 살지도 않으면서 드리는 기계적이고 형식적인 예배를 하나님은 받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①말씀대로 사는 사람의 예배만을 받으시며, 또한 ②말씀대로 살지 못한 것에 대해 애통하는 심령으로 드리는 사람의 예배만 받으신다. 예배의 형식을 갖추었다고 해서, 하나님이 무조건 그 예배를 받으시는 것은 결코 아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예배만 받으시는 것이 아니라, 예배를 통해 예배를 드리는 그 사람도 함께 받으시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예배와 예배를 드리는 사람을 분리해서 생각할지 모르지만, 하나님은 결코 그렇게 분리하시지 않으신다. 언제나 하나님은 예배와 예배를 드리는 사람을 통합해서 받으신다.

 

둘째, 하나님은 성도의 수고와 헌신을 보상하신다.

요제는 제물을 태우지 않고 번제단 위에서 흔들기만 하는 제사방법이다. 거제는 제물의 오른쪽 뒷다리를 들었다 놓는 제사방법이다. 도대체 왜 제물을 흔드는지, 왜 제물을 들었다가 놓는지 정확한 의미는 알 수 없다. 그러나 한 가지 확실한 것은, <거제와 요제는 둘 다 하나님께 제물을 드렸다가 다시 받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그 흔든 가슴과 든 뒷다리는 제사장이 봉사한 댓가로 가져가도록 하나님께서 정하셨다. 제물의 가슴부위를 하나님께서 제사장에게 주시는 이유에 대해 어떤 학자는 “가슴부위, 즉 갈비살이 고기 중에 가장 맛있는 부분이기 때문”이라고 해석하기도 한다. 그럼 오른쪽 뒷다리는 무엇인가? 고기 중에 가슴부위의 갈비살이 가장 맛이 있다면, 뒷다리는 고기가 제일 많은 부위이다. 즉, 하나님의 일을 하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가장 좋은 것으로 주신다는 것이다. 이것은 오늘날 목사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가 아니다. 신약시대의 성도는 누구나 다 제사장이므로 우리 모두에게 해당되는 말씀으로서, <누구든지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에게 하나님은 제일 귀하고 좋은 것으로 보답해주신다>는 뜻이다. 33-36절에 소득이라는 말이 3번 나온다. 여기서 말씀하는 소득은 <하나님이 주시는 분깃, 몫, 기업, 권리, 특권, 상급 등>을 의미한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람의 생활을 책임지신다는 깊은 뜻이 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하면, 그 다음은 하나님이 책임지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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