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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1-2-3 큐티말씀 - 올바른 교훈(요7:14-24)

사무간사22021.05.08 19:36조회 수 1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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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7:14-24
제목: 올바른 교훈

 

성도가 말씀을 들을 때에 그 말씀이 바른 교훈인지, 거짓 교훈인지를 분별해야 한다. 예수님의 교훈에는 바른 교훈의 기준이 들어있다.

 

첫째, 하나님께 받은 교훈

유대인들은 예수님께서 성전에서 가르치시는 것을 보고, 배우지 않았는데 어떻게 글을 알지 하면서 놀랐다. 그런데 예수님은 “내 교훈은 내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것”(16절)이라고 말씀하셨다. 보통 우리는 많이 배운 사람이 많이 알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단 하나 예외가 있다. 복음만은 예외이다. 왜냐하면 복음은 배워서 아는 것도 아니고, 사람의 지식으로 이해되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복음이 배워서 알 수 있고, 배워서 전할 수 있는 것이라면, 복음은 오직 신학전문가와 목사의 소유일 수 밖에 없다. 그러나 복음은 하나님의 것이다. 목사가 복음을 전하면 사람들이 더 많이 영접하고, 평신도가 복음을 전하면 사람들이 덜 영접하는가? 그렇지 않다. 평신도가 복음을 말하는 것과 목사가 복음을 말하는 것은 설명하는 수준에는 차이가 있을지는 몰라도 <결과>에는 전혀 차이가 없다. 왜냐하면 복음은 하나님의 능력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말씀을 가르칠 때의 자세는 <하나님의 것을 하나님에게서 받아서 전하는 것>이어야 한다. 17절말씀은 하나님께로부터 온 교훈이 맞다면 하나님의 뜻에 일치한다는 뜻이다. 반대로 하면, 어떤 말씀들은 사람의 귀를 즐겁게 하고, 사람을 좋게 하고, 사람의 상식과 요구에 맞는 말씀들도 있다는 뜻이다. 사람의 생각과 일치하는 교훈이 아닌, 하나님의 뜻에 일치하는 교훈이 성도가 붙들어야 할 올바른 교훈이다.

 

둘째,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교훈

18절에 보면 "스스로 말하는 자는 자기 영광만 구하되 보내신 이의 영광을 구하는 자는 참되니 그 속에 불의가 없느니라"고 말씀하셨다. 스스로 말하는 것은 하나님께 받은 말씀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생각으로 전하는 것을 말한다. 그 결과는 자기 말이기 때문에 자기 영광으로 삼으려고 한다는 것이다. 18절에 “불의”란 하나님의 것을 자기 것으로 가로채는 것을 말한다. 하나님께 받아서 전한 것이라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려야 하는데, 그 영광을 자기 것으로 삼는다면 불의한 것이 된다. 예수님은 항상 자기를 내세우지 않고, 하나님을 나타냈다. 예수님의 교훈은 자기 영광을 드러내지 않고, 오직 자신을 보내신 하나님 아버지의 영광을 드러내는 교훈이었다. 사람의 영광이 아닌, 하나님께만 영광돌리는 교훈이 바른 교훈이다.

 

셋째, 성경에 일치하는 교훈

유대인들은 언약 백성의 표시로서 태어난지 팔일 만에 할례를 받았다. 그런데 어떤 아이는 할례를 행해야 할 팔일째 날이 안식일이 될 수도 있다. 이런 경우 안식일을 지키기 위해 할례를 미루면 그것은 조상 때부터 내려오는 법을 지키지 않은 것이 된다. 하지만 할례를 행하면 안식일에는 아무 것도 하지 말라는 법을 어긴 것이 아닌가? 결국 유대인들은 안식일에 할례를 행하는 것은 안식일을 범하는 것이 아니라고 결론을 내렸다. 왜냐하면 그들에게 있어서 할례는 거룩하게 되는 길이었기 때문에 거룩한 안식일에 거룩하게 되는 일을 하는 것은 괜찮다는 생각을 한 것이다. 이러한 유대인들에게 예수님은 안식일에 할례를 행할 수 있다면, 안식일에 병자를 고치는 일을 할 수 있는 것도 당연하지 않느냐는 말씀을 하셨다. 맞지요? 안식일에 할례가 합법이라면, 안식일에 사람을 고치는 것도 합법이고, 안식일에 사람을 고치는 것이 불법이면, 안식일에 할례도 불법이어야 한다. 그게 공정한 것이다. 말씀을 들을 때에 전하는 사람의 외적 조건이나 자격으로 판단하지 말고 오직 성경에 일치하는 교훈인지를 판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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