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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0-12-25 큐티말씀 - 예수님이 오셔서 하신 일(엡2:11-18)

사무간사22021.01.22 12:35조회 수 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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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엡2:11-18

제목: 예수님이 오셔서 하신 일

 

본문은 사도바울이 에베소 성도들에게 편지를 쓰면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셔서 우리를 위해 하신 일>이 무엇인지를 설명하는 내용이다. 예수님이 오셔서 우리를 위해 하신 일이 무엇인가?

 

첫째, 예수님은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를 화목하게 하셨다.

 

11-12절을 보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시기 전인 “그 때”에 우리를 포함한 모든 이방인은 6가지 특징이 있었다. 이것은 유대인의 입장에서 본 이방인의 특징이다. ①육체로는 이방인이요 할례없는 사람이었다./②그리스도밖에 있었다./③이스라엘나라밖의 사람이었다./④약속의 언약들에 대하여 외인이었다. 약속과 상관없는 사람들이었다./⑤세상에서 소망이 없는 사람./⑥하나님도 없는 자였다. 즉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이었다는 말이다. 즉 예수 믿기 전의 우리 상태는 한 마디로 “멀리 있던 너희”(13절)였다. 구원과 상관없는 사람들이라는 뜻이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서 놀라운 일을 행하셨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지게 하셨다. 전에는 하나님과 상관없는 존재였고, 구원으로부터 멀리있는 존재였는데, 이제는 구원에 참여하게 된 존재요, 이제는 하나님과 교제할수 있는 존재가 되었고, 이제는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앞에 담대히 나아갈 수 있는 존재가 된 것이다. 이것이 바로 성탄하신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행하신 놀라운 일이다.

 

둘째, 예수님은 사람과 사람간의 관계를 화목하게 하셨다.

 

당시 예루살렘 성전에는 유대인이 들어갈수 있는 곳과 이방인이 들어갈수 있는 곳을 구분하고, 그 담에 이렇게 적어놓았단다. “이방인으로서 이 담을 넘어오면 죽임을 당한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하신 일이 무엇인가 하면 바로, 그 담을 헐어버린 것이다.예수님께서는 피의 대가를 지불하시고 막힌 담을 헐어버리셨다.(14절) 왜인가? 둘로 하나를 만들기 위함이었다. 둘이 하나되는 것, 이것이 진정한 화평이다. 성경이 말씀하시는 화평은“개인간에 충돌이나 다툼이 없는 평화로운 상태”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둘이 하나가 된 상태”를 뜻한다. 충돌이나 다툼이 없는 상태는 세상사람들도 충분히 가능한 것이다. 성도의 수준은 그 정도를 넘어 <원수되었던 둘이 하나가 되는 삶을 사는 것>이다. 15절에“이 둘로 자기안에서 한 새 사람을 지어”에서 <둘이 예수안에서 한 새 사람이 되는 것>은 “교회”를 의미한다. 교회는 둘이 하나되는 곳이다. 성도끼리 하나되지 못한 상태에서는 하나님과 화목할 수 없다.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형제자매를 사랑하지 않는 자는 자기를 속이는 자이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하나되지 못하게 막고 있는 담을 허물어야 한다. 아니, 더 정확히 말하면 <담을 쌓지 말아야>한다. 예수님은 이미 자기의 피로 우리 사이의 담을 허무셨다. 이땅에 오신 예수님은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막힌 담, 인종과 인종간의 막힌 담, 사람과 사람간의 막힌 담, 지역과 지역간의 막힌 담, 남녀간의 막힌 담, 부한 자와 가난한 자간의 막힌 담, 자유인과 노예간의 막힌 담>을 헐어버리셨다. 문제는 우리가 다시 담을 쌓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서로 담을 쌓는 것은 죄이다. 왜인가? 예수께서 십자가로 무너뜨린 그 담을 다시 쌓는 것이기 때문이다. 즉 예수님의 피를 헛되게 하는 것이기 때문에 ,담을 쌓는 행위는 범죄가 되는 것이다. 나와 생각이 다르고, 성격이 달라도, 내 마음에 들지 않아도, 그리스도의 피를 의지하면서, 서로 하나되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성도가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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