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누가복음 15:11-24
제목: 잃은 것 시리즈
어제 본문인 15장이 이런 내용입니다. 예수님이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먹고 마시고 교제하는 것을 바리새인들이 딴지 잡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우선 전제조건이 있는데요. 여기서 말하는 죄인들은 영적인 관점에서 하나님과 멀어진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을 의미하는 말이 아니라
바리새인의 관점에서 율법이 아닌 율법에 대한 부속조항을 지키지 않았던 예수님과 같은 죄인들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그러니 철저하게 바리새인 입장에서 죄인들이라는 뜻입니다. 이들은 예수님을 죄인으로 보고 예수님을 잡아 죽일려고합니다. 이 일에 대해서 예수님께서는 누가복음 15장에서 3가지 잃어버린 것을 비유로 설명하셨데요. 잃은 양, 잃은 동전(드라크마) 흔히 탕자라고 하는 잃은 아들 이렇게 3가지가 등장을 합니다. 양돈탕 이렇게 외웠던 기억이 있는데요. 오늘 말씀을 통해 잃어버린 것을 찾으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게 되길 소원합니다.
첫째. 잃어버린 양 한 마리
그런데 어제 본문을 좀 읽어 보면 엥? 하게 됩니다. 먼저 양 한 마리가 얼마나 값어치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한 마리를 잃었다고 아흔아홉마리를 들에 두고 가서 찾다가 찾으면 동네 잔치를 벌입니까? 양 한 마리를 중국돈으로 1000원이라고 치면 1000원 찾자고 9만 9000원을 들에 며칠간 내버려 뒀다가 찾으면 중국 돈 만원짜리 잔치를 한다는 애기인데? 이건 도저히 경제관념에 맞지 않는 행동입니다. 대체 누가 이런 어리석은 짓을 하겠습니까?
그러므로 이 양은 그냥 일반 양이 아님을 알 수 있죠? 오늘 설교는 이 본문이 아니므로 간단하게 설명을 하자면.. 이 양은 바로 99마리와 필적한 만한 잃어버린 한 마리의 양/ 즉 이스라엘이 받아들이지 않는 그 죄인 취급하고 있는 예수님을 상징하는 말씀입니다. 그동안 한국교회는 그냥 요 본문을 새신자 전도용으로 사용해왔지만 그래서 경제적인거 따지지 말고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하니까 전도하자 이렇게 설명했지만. 사실 이 본문이 의미하는 바는 이스라엘이 버린 예수님을 상징하는 단어입니다. 이 잃어버린 예수님을 찾아야지만 99가 아닌 완전 100마리의 완전한 이스라엘이 될 수 있다는 말씀을 바리새인들에게 비유로 말씀하고 계셨던 것입니다.
둘째. 잃어버린 동전 이야기
또 잃어버린 동전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잃어 버린 사람이 동전을 찾아 온 집을 부지런히 쓸며 찾다가 그것을 찾으면 온 동네 사람을 불러다가 잔치를 한다구요? 열 드라크마의 가치는 한 데나리온 그러니까 노동자 한 사람의 품삯 정도 하는 것으로 알려집니다. 이스라엘 하루 품삮의 가치는 빵 한덩이와 포도주 반병 정도를 살 수 있는 한 가정이 식사를 할수 있는 지극히 적은 돈이였다고 합니다. 이걸 요즘은 10만원 이라고 하는데 그 가치를 10만원이라고 하더라도 그 중에서 동전 한 개 그러니까 만원을 잃어 버렸는데 그걸 찾았다고 100만원 짜리 이웃 잔치를 한다는게 말이나 됩니까? 그러므로 이 역시 단순한 동전 한개의 문제가 아님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스라엘에서는 지금도 결혼증서에 사인을 해야 결혼을 인정하는데요. 마치 우리의 혼인신고서와 같습니다. 예수님 당시 남편 될 사람은 우리가 함을 보내는 것처럼 동전을 엮어서 팔찌나 목거리로 만들어서 사랑의 증서로 보내는 것을 혼수품으로 사용했습니다. 그래서 심지어 강도나 도둑들 조차도 요거 세메디라고 불리는 요건 가져가지 않는 것이 그 당시 불문율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니 이 동전 하나는 아주 귀중한 존재입니다. 하나를 잃어 버리면 고장난 것입니다. 완전한게 아닙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의 입장에서는 남은 99마리 양보다 남은 9개의 동전보다 잃어버린 하나의 양과 같이 하나의 동전같이 귀하다는 것을 말씀하고 계신 것입니다. 이 본문 역시 예수님을 찾아야지만 완전한 결혼 즉 구원을 상징하는 혼수품 구원으로 보증이 되는 세메디가 되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하므로 한 영혼을 살리시려는 하나님의 마음이 바로 바로 그 한 어린양을 이 땅에 보내셔서그 어린양으로 하여금 온 인류를 구원하신 것입니다.
셋째, 잃어 버린 아들 이야기
이제 그 유명한 탕자의 이야기가 시작을 하는데요. 다 아시는 것처럼 둘째가 아버지께 유산을 먼저 달라고 합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그 당시 관습으로는 상상도 할수 없는 일입니다. 그래놓고 그 재산을 모두 다 정리해서 먼 나라로 갑니다. 13절에 먼 나라에 가 거기서 허랑방탕하여 그 재산을 낭비하더니. 14절 다 없앤 후 16절 돼지 먹는 쥐엄 열매로 배를 채우고자 하되 주는 자는 없는지라. 여기서 중요한 대목이 나옵니다. 17절과 18절 말씀을 새벽이지만 함께 읽어 봤으면 합니다. “이에 스스로 돌이켜 이르되 내 아버지에게는 양식이 풍족한 품꾼이 얼마나 많은가 나는 여기서 주려 죽는구나 18절 내가 일어나 아버지께서 가서 이르기를 아버지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사오니... 회개는 깨닫고 돌이키는 것입니다. 어제 담임목사님이 하신 말씀처럼 죄를 깨달으면 즉시 회개해야 합니다. 이게 그리스도인의 능력이고 권능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죄를 안 지어서 깨끗한 것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인은 자주 자주 회개해서 깨끗한 것입니다. 20절 이에 일어나서.. 그러므로 회개는 뉘우치는 것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이에 일어나서 아버지께로 가는 것을 행동하는 것입니다.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사오니. 라고 후회하고 근심하고 걱정만 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로 갑니다. 이게 회개입니다. 20절 아직도 거리가 먼데~ 어떻게 알아보셨을까요? 기다렸으니까요? 들에서 언제나 아들이 돌아올까? 기다리고 계셨으니까요? 지금도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이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회개함을 기다리십니다. 그리고는 회개한 영혼을 위해 천국 잔치를 준비하시고 품꾼이 아닌 아들로 자녀로 대우해 주십니다. 요 말씀은 내일 담임목사님이 더 자세히 해 주실 겁니다.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하나님은 그 아들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셔서 우리를 구원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죄인을 부르러 오셨습니다. 그 죄인이 구원받고 회개하는 것을 자신의 일이라 하시고 기뻐하셨습니다. 우리는 여전히 하늘에 죄를 짓고 사는 죄인입니다. 그러므로 날마다 회개함으로 날마다 우리를 위해 죽으신 어린양이신 예수님 때문에 천국 잔치를 사모하며 사시는 성도님들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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