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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0-6-15 큐티말씀 - 위기를 만난 히스기야의 반응(왕하 20:1-11) - 김도완목사

사무간사22020.07.03 13:53조회 수 1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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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열왕기하 20:1-11

제목 : 위기를 만난 히스기야의 반응

 

그래도 히스기야는 기도하는 왕이었습니다. 분명한 과오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히기스기야의 기도를 들으시고 앗수르 왕과의 전쟁에서 승리케 하셨습니다. 그러던 히스기야 왕에게도 위기가 찾아왔는데요. 그 위기는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그런 위기였습니다. 히브리서 9:27절은 우리에게 이런 중요한 사실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합니다.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히스기야에도 이 위기는 찾아옵니다. 먼저 하나님은 이사야를 통하여 히스기야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1절 하반절입니다. “너는 집을 정리하라 네가 죽고 살지 못하리라 하셨나이다이에 대한 히스기야의 반응을 보면서 그리스도인들은 위기 앞에 어떤 반응을 보이며 살아야 하는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첫째. 위기를 만나면 기도해야 합니다.

물론 이 죽음을 인간이 피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모든 사람에게 공통적으로 임하는 죄의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집을 정리해라는 하나님의 말씀 앞에. 히스기야는 2낯을 벽으로 향하고여호와께 기도합니다. 그 기도의 내용이 3절입니다. “여호와여 구하오니 내가 진실과 진심으로 주 앞에 행하여 주께서 보시기에 선하게 행한 것을 기억하옵소서 하고 히스기야가 심히 통곡하더라오늘 본문에는 간단히 두 줄로 그 통곡 즉. 기도의 내용이 나왔지만 이 본문을 소개하고 있는 이사야 38장에는 무려 22절에 걸쳐 이 기도의 내용을 소개합니다.

대표적으로 16절과 17절의 기도 내용이 이렇습니다. “주여 사람이 사는 것이 이에 있고 내 심령의 생명도 온전히 거기에 있사오니 원하건대 나를 치료하시며 나를 살려 주옵소서” “보옵소서 내게 큰 고통을 더하신 것은 내게 평안을 주려 하심이라 주께서 내 영혼을 사랑하사 멸망의 구덩이에서 건지셨고 내 모든 죄를 주의 등 뒤에 던지셨나이다

먼저 생명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아~ 죽음이 나를 부르면 할 수 없지 하면서도 다윗의 약속을 생각하시고 이 백성 이스라엘을 위해서라도 하나님이 원하시면 나를 살려 달라고 나를 치료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솔직히 이렇게 기도할수 있는 히스기야가 부럽기도 하고 놀랍기도 합니다. 성도님들 여러분들에게 하나님이 나타나셔서 너 이제 죽을 때가 된거 같아~ 정리 할래? 라고 하면 어떻게 반응하겠습니다. 얼릉 직장을 정리해서 퇴직금을 받고 보험을 정리하고 유언을 하고 등등 하시겠죠? 저는 워낙 낙천적인 사람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이야!! 드뎌 천국에 가는구나. 애들하고 와이프한테는 미안하지만 하나님 감사합니다. 라고 할 것 같습니다. 차마! 하나님 저 더 살면 안될까요? 아직 할 일이 있는데. 밖으로는 적들이 내적으로는 아직 하나님이 명령하신 하나님 경외하는 백성을 만들려면 시간이 더 필요합니다. 감히 이런 상상력을 가지고 기도하지 못 할텐데 말입니다. 그래서 한편으로는 히스기야가 부럽기도 하고 그 단순 무지한 믿음에 놀라움을 느끼기도 합니다. 그래서 많이 회개하게 만든 본문이기도 합니다. 성도님들 그 어떤 위기를 만나더라도~~아니 어떤 감사한 일을 만나더라도 기도하는 성도님들 되시길 소원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면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에 응답해 주시는 응답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기도를 사용하시는 성도님들 되시길 소원합니다.

둘째, 불가능이 없으신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제가 신학교 시절 유치부 교육전도사로 사역할 때 일입니다. 5살 정도 되는 어떤 꼬마가 정말 진지하게 저한테 이렇게 물어봤습니다. “전도사님 어떻게 예수님은 물위를 걸으실 수 있으세요? ~ 성도님들 이렇게 물어보면 뭐라고 대답을 해야할까요? 정답을 아시는 분은 저에게 문자를 부탁드립니다. 무지 당황스럽지만 그 꼬마를 실망시킬 수 없기에 예수님은 하나님이시니까 가능한 일이지 만일 예수님이 물위를 걸으시다가 물에 빠지시는게 더 기적 아닐까? 아마 그럼 예수님은 뉴스에 나왔을꺼야! 하나님이시니까 가능한 일이지. 지금도 참 유치하게 그지 없는 답변이지만 누가 또 지금 물어 본다면 이 보다 더 그럴싸한 답변을 할 자신이 없습니다.

사람의 생명을 살려주신 하나님. 우리는 이러한 간증과 이야기를 너무나 많이 들어 봅니다. 그리고 사실 하나님의 이런 은혜가 아니면 우리는 이 땅을 살아갈 수 없는 연약한 존재가 틀림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기적 같은 은혜를 바라고 또 바랍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대단하고 상상력이 풍부한 히스기야 옆에 더 평범하지 않은 이사야가 있었습니다. 이사야는 내가 너의 기도를 들었고 눈물을 보았노라 너를 낫게 하리라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무화과 반죽으로 병을 낫게 합니다. 이에 히스기야 왕이 내가 병에서 낫고 또 삼일만에 예루살렘으로 올라가겠다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증거가 있습니까? 이에 대한 흔한 답이 무엇입니까? 네 믿음대로 될찌어다~ 아님 보고 믿는 자는 복이 없나니... 뭐 이런거 있잖아요? 그냥 믿어!! 이러면 될텐데 이사야가 한 술 더 떠서 해시계의 그림자를 앞으로 십도를 지나게 할까요? 뒤로 십도를 지나게 할까요? 이렇게 묻습니다. 저 같아도 뒤로 십도 하겠습니다. 우리네 관점에서 해는 동쪽에서 떠서 서쪽으로 지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에서는 반대일수도 있겠네요. 암튼 지구는 자전을 하기에 낮에서 밤으로 시간은 흐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시간을 거슬러 히스기야에게 하나님의 능력을 보여주십니다. 이런 예는 지구상에 한번도 없었습니다. 물론 여호수아 시절에 아말렉과의 전투에서 해가 멈춘적은 있었지만 해가 뒤로 간 예는 아마 전에도 없고 앞으로도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게 하나님의 클라스입니다. 성도님들 하나님은 감기나 암이나 매 한가지입니다. 하나님에게는 불가능이 없습니다. 우리의 믿음의 한계가 있고 기도에 한계가 있을 뿐 하나님의 능력은 한계가 없습니다. 그러기에 믿음의 상상력을 좀 키우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드립니다. 우리 교회 청년부와 성도님들이 매일 내놓는 영육간에 강건 뭐 이런 기도 제목 말고 세계를 움직일 기도제목에 우리 성도님들이 동참하시길 소원합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입니다. 기도하면 됩니다. 히스기야의 기도를 통해 이 은혜가 함께 하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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